HRW “북 인권유린 여전…감시 강화로 탈북자 줄어”

입력 2015.01.29 (23: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 수감자의 고문이 일상화돼 있는 등 인권 상황이 여전히 열악하며 국경 감시 강화로 탈북자 수가 계속 줄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을 포함한 90여 개국의 2014년도 인권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김정은 체제 아래 북한의 인권 상황은 여전히 끔찍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에서 수감자들이 주기적으로 고문을 받으며 고문 방법도 구타나 장시간 세워두기, 잠 안재우기, 성폭행 등 다양하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당국의 감시 강화도 계속돼 탈북자가 계속 줄고 있다며, 북한 당국이 중국 국경 인접지 순찰을 늘리고 관리들을 단속하는 한편 울타리를 치거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해 탈북이 더 어려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HRW “북 인권유린 여전…감시 강화로 탈북자 줄어”
    • 입력 2015-01-29 23:45:22
    국제
북한에서 수감자의 고문이 일상화돼 있는 등 인권 상황이 여전히 열악하며 국경 감시 강화로 탈북자 수가 계속 줄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을 포함한 90여 개국의 2014년도 인권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김정은 체제 아래 북한의 인권 상황은 여전히 끔찍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에서 수감자들이 주기적으로 고문을 받으며 고문 방법도 구타나 장시간 세워두기, 잠 안재우기, 성폭행 등 다양하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당국의 감시 강화도 계속돼 탈북자가 계속 줄고 있다며, 북한 당국이 중국 국경 인접지 순찰을 늘리고 관리들을 단속하는 한편 울타리를 치거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해 탈북이 더 어려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