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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 회항’ 파문
‘증인 출석’ 조양호 “박창진 사무장 불이익 없을 것”
입력 2015.01.30 (21:06) 수정 2015.01.30 (23:0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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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아버지 조양호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딸의 못된 행동을 폭로했던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 자격으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인터뷰> 조양호 : "(조현아 행위가 부사장으로서 정당했다고 생각?) 법정에서 성실히 대답하겠습니다"

증인 심문을 받는 동안 한 차례도 조현아 전 부사장과 눈을 마주치지 않은 조 회장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조 전 부사장이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어 박창진 사무장이 일요일부터 다시 근무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건 당시 기내 서비스를 했던 여승무원 김 모 씨도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조 전 부사장이 하기를 지시할 당시 항공기가 움직이고 있던 상황을 창문을 통해 봤을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또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어머니를 통해 교수직을 제의 받았지만 거절했으며, 따라서 회유에 넘어가 위증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 모 상무와 박창진 사무장 사이에 오간 약 20분 정도의 녹음 파일도 공개됐습니다.

이 대화에서 여 상무는 박 사무장에게 "부사장이 '내려'라고 한 게 아니라 '승무원이 잘못했으니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한 것처럼 완화시켜서 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사무장은 오늘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대한항공 본사에서 비행에 앞선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결심 공판은 다음달 2일 열립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증인 출석’ 조양호 “박창진 사무장 불이익 없을 것”
    • 입력 2015-01-30 21:09:21
    • 수정2015-01-30 23:05:32
    뉴스 9
<앵커 멘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아버지 조양호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딸의 못된 행동을 폭로했던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 자격으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인터뷰> 조양호 : "(조현아 행위가 부사장으로서 정당했다고 생각?) 법정에서 성실히 대답하겠습니다"

증인 심문을 받는 동안 한 차례도 조현아 전 부사장과 눈을 마주치지 않은 조 회장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조 전 부사장이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어 박창진 사무장이 일요일부터 다시 근무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건 당시 기내 서비스를 했던 여승무원 김 모 씨도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조 전 부사장이 하기를 지시할 당시 항공기가 움직이고 있던 상황을 창문을 통해 봤을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또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어머니를 통해 교수직을 제의 받았지만 거절했으며, 따라서 회유에 넘어가 위증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 모 상무와 박창진 사무장 사이에 오간 약 20분 정도의 녹음 파일도 공개됐습니다.

이 대화에서 여 상무는 박 사무장에게 "부사장이 '내려'라고 한 게 아니라 '승무원이 잘못했으니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한 것처럼 완화시켜서 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사무장은 오늘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대한항공 본사에서 비행에 앞선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결심 공판은 다음달 2일 열립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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