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모델 주행시험 장면 포착…모델 X나 3로 추정”

입력 2015.01.3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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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내놓을 예정인 신모델 전기자동차 '모델 X' 또는 '모델 3'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트랙에서 주행 시험 중인 모습이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됐다.

미국의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30일 '후안 데 레알'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용자가 전날 '모델 X 시험'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사용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동영상(http://youtu.be/XTfqVQ1n5P4)은 28일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근교 도시인 알라메다의 옛 미 해군 항공기지 터에서 촬영된 것이다.

그는 "스케이트보드장에 있었는데 근처 활주로에서 모델 X가 주행 시험을 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X는 2012년 개발 계획이 발표됐으나 배터리 등 부품 양산에 어려움이 있어 출시 시기가 미뤄졌으며,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상을 본 네티즌 중 일부는 이 차가 모델 X SUV가 아니라 테슬라가 기존 모델 S의 절반 가격인 3만5천 달러 내외로 시판할 '모델 3'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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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신모델 주행시험 장면 포착…모델 X나 3로 추정”
    • 입력 2015-01-31 03:16:37
    연합뉴스
테슬라가 내놓을 예정인 신모델 전기자동차 '모델 X' 또는 '모델 3'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트랙에서 주행 시험 중인 모습이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됐다. 미국의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30일 '후안 데 레알'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용자가 전날 '모델 X 시험'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사용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동영상(http://youtu.be/XTfqVQ1n5P4)은 28일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근교 도시인 알라메다의 옛 미 해군 항공기지 터에서 촬영된 것이다. 그는 "스케이트보드장에 있었는데 근처 활주로에서 모델 X가 주행 시험을 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X는 2012년 개발 계획이 발표됐으나 배터리 등 부품 양산에 어려움이 있어 출시 시기가 미뤄졌으며,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상을 본 네티즌 중 일부는 이 차가 모델 X SUV가 아니라 테슬라가 기존 모델 S의 절반 가격인 3만5천 달러 내외로 시판할 '모델 3'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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