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청춘의 삶을 그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입력 2015.01.31 (06:54) 수정 2015.01.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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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신병원에서 만난 두 친구의 탈출기를 그린 한국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전쟁 속에 아들들을 잃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개봉 영화 소식,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신병원에서 모범 환자인 수명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친구 승민을 만납니다.

시력을 잃는 병에 걸린 승민은 마지막으로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에 수명과 함께 탈출을 시도합니다.

두 청춘의 삶을 그린 이 영화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인터뷰> 여진구(영화 '내 심장을 쏴라' 주연) : "이번 역할은 제 성격이랑 정말 다른데..실제로 정신과에서 근무하셨던 간호사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이런 식으로 캐릭터를 잡아가..."

8만 명의 전사자를 남긴 제1차 세계대전 중 갈리폴리 전투.

세 명의 아들을 이 전투에서 모두 잃은 코너는 아내마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아들들의 시신을 찾아 갈리폴리로 향합니다.

진한 부성애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러셀 크로의 연출 데뷔작입니다.

딸과 둘이 사는 마가렛은 우연히 만난 윌터와 사랑에 빠집니다.

윌터는 마가렛의 그림 '빅 아이즈'를 자신의 이름으로 팔기 시작하는데 세계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딸에게 조차 자신의 그림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마가렛은 고민 끝에 세상에 밝히기로 결심을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독특한 연출을 시도하는 팀 버튼 감독의 신작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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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청춘의 삶을 그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 입력 2015-01-31 06:57:18
    • 수정2015-01-31 07: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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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신병원에서 만난 두 친구의 탈출기를 그린 한국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전쟁 속에 아들들을 잃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개봉 영화 소식,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신병원에서 모범 환자인 수명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친구 승민을 만납니다.

시력을 잃는 병에 걸린 승민은 마지막으로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에 수명과 함께 탈출을 시도합니다.

두 청춘의 삶을 그린 이 영화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인터뷰> 여진구(영화 '내 심장을 쏴라' 주연) : "이번 역할은 제 성격이랑 정말 다른데..실제로 정신과에서 근무하셨던 간호사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이런 식으로 캐릭터를 잡아가..."

8만 명의 전사자를 남긴 제1차 세계대전 중 갈리폴리 전투.

세 명의 아들을 이 전투에서 모두 잃은 코너는 아내마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아들들의 시신을 찾아 갈리폴리로 향합니다.

진한 부성애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러셀 크로의 연출 데뷔작입니다.

딸과 둘이 사는 마가렛은 우연히 만난 윌터와 사랑에 빠집니다.

윌터는 마가렛의 그림 '빅 아이즈'를 자신의 이름으로 팔기 시작하는데 세계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딸에게 조차 자신의 그림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마가렛은 고민 끝에 세상에 밝히기로 결심을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독특한 연출을 시도하는 팀 버튼 감독의 신작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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