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적 사실 알리는 한국 못 막아”

입력 2015.01.31 (07:21) 수정 2015.01.31 (0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로 알리려는 한국을 저지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시도가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베 총리가 지난 2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의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 강제 징용'이 담겨 있어 깜짝 놀랐다"고 발언한 것을 비판적으로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본 정부는 외교채널 등을 통해 한국의 노력을 저지하려 했으나 결실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버지니아 주정부가 교과서에 동해를 병기하기로 정하는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무위에 그친 것을 대표적 예로 꼽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후 일본 정부는 맥그로힐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 '전통과 교류'에 실린 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수정하고자 시도해왔으나 이 역시 성과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역사적 사실 알리는 한국 못 막아”
    • 입력 2015-01-31 07:21:32
    • 수정2015-01-31 08:17:00
    국제
"역사를 바로 알리려는 한국을 저지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시도가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베 총리가 지난 2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의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 강제 징용'이 담겨 있어 깜짝 놀랐다"고 발언한 것을 비판적으로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본 정부는 외교채널 등을 통해 한국의 노력을 저지하려 했으나 결실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버지니아 주정부가 교과서에 동해를 병기하기로 정하는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무위에 그친 것을 대표적 예로 꼽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후 일본 정부는 맥그로힐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 '전통과 교류'에 실린 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수정하고자 시도해왔으나 이 역시 성과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