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해상 타격훈련 현지지도…“미국과 마주앉지 않을 것”

입력 2015.01.31 (09:28) 수정 2015.01.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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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북한 해-공군의 해상 타격 훈련을 현지지도하면서, 미국과는 더 이상 마주앉을 용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는 오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직접 발기에 따라 적 해상 목표물에 대한 북한군의 연합 타격 훈련이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특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을 직접 거론하면서, 미국이 원하는 어떤 형태의 전쟁과 작전, 전투에도 대응해줄 수 있으며 핵전쟁을 포함한 그 어떤 전쟁에도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 함공모함을 엄호하는 가상의 포위망을 공군 전투기가 출격해 공격하고 잠수함 부대가 수중에서 어뢰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습니다.

지난 22일 오바마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 이후 북한은 공군 폭격 훈련과 육군의 도하 훈련을 잇따라 실시하는 등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비롯한 북한군 수뇌부가 대부분 참석한가운데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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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김정은, 해상 타격훈련 현지지도…“미국과 마주앉지 않을 것”
    • 입력 2015-01-31 09:28:12
    • 수정2015-01-31 15:25:58
    정치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북한 해-공군의 해상 타격 훈련을 현지지도하면서, 미국과는 더 이상 마주앉을 용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는 오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직접 발기에 따라 적 해상 목표물에 대한 북한군의 연합 타격 훈련이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특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을 직접 거론하면서, 미국이 원하는 어떤 형태의 전쟁과 작전, 전투에도 대응해줄 수 있으며 핵전쟁을 포함한 그 어떤 전쟁에도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 함공모함을 엄호하는 가상의 포위망을 공군 전투기가 출격해 공격하고 잠수함 부대가 수중에서 어뢰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습니다.

지난 22일 오바마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 이후 북한은 공군 폭격 훈련과 육군의 도하 훈련을 잇따라 실시하는 등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비롯한 북한군 수뇌부가 대부분 참석한가운데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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