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새정부, 민영화 급제동…“가스공사 매각 철회”

입력 2015.01.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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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민영화 반대를 공약으로 내건 그리스의 새 연립정부가 이전 정부가 추진해 온 가스공사 매각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의 신임 에너지 장관인 라파자니스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가스공사의 지분 65% 매각 계획을 취소할 것이라며 절대 민영화하거나 매각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회사인 가스유통공사를 아제르바이잔의 국영 석유가스회사에 매각하는 문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결정이 난 뒤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캐나다 광산업체 엘도라도 골드가 그리스 북부에서 금광을 운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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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새정부, 민영화 급제동…“가스공사 매각 철회”
    • 입력 2015-01-31 09:47:48
    국제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를 공약으로 내건 그리스의 새 연립정부가 이전 정부가 추진해 온 가스공사 매각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의 신임 에너지 장관인 라파자니스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가스공사의 지분 65% 매각 계획을 취소할 것이라며 절대 민영화하거나 매각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회사인 가스유통공사를 아제르바이잔의 국영 석유가스회사에 매각하는 문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결정이 난 뒤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캐나다 광산업체 엘도라도 골드가 그리스 북부에서 금광을 운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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