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난연제에 노출되면 조산 위험 증가”

입력 2015.01.31 (11:28) 수정 2015.01.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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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불에 잘 타지 않는 성분인 '난연제'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출산을 위해 입원 중인 여성들의 혈중 난연제 성분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거의 모든 임신 여성의 혈액에서 난연제 성분이 검출됐지만 혈중 수치가 높은 여성일수록 낮은 여성에 비해 조산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생식면역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난연제는 불이 붙어도 연소가 잘 되지 않게 하는 화학물질로 건축과 의류, 전자제품 제조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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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 난연제에 노출되면 조산 위험 증가”
    • 입력 2015-01-31 11:28:36
    • 수정2015-01-31 15:19:50
    생활·건강
임신 중, 불에 잘 타지 않는 성분인 '난연제'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출산을 위해 입원 중인 여성들의 혈중 난연제 성분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거의 모든 임신 여성의 혈액에서 난연제 성분이 검출됐지만 혈중 수치가 높은 여성일수록 낮은 여성에 비해 조산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생식면역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난연제는 불이 붙어도 연소가 잘 되지 않게 하는 화학물질로 건축과 의류, 전자제품 제조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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