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북한에 항공유 만3천여 톤 수출

입력 2015.01.31 (14:20) 수정 2015.01.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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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여파로 급격히 줄었던 중국의 대북 항공유 수출량이 지난해 증가세를 보였지만, 예년보다는 여전히 저조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해관총서가 최근 공개한 2014년 북중무역 통계자료를 보면, 중국은 지난해 북한에 항공등유 만 3천630여t을 수출했습니다.

이는 2013년 항공등유 수출량 600t에 비해 크게 는 것이지만, 2011년과 2012년에 비해서는 3분의 1 수준으로 준 것입니다.

베이징의 일부 관측통은 중국이 지난해 어느 정도 북한의 숨통을 틔워주면서도 여전히 항공유 등의 '기름'을 핵 포기를 압박하는 지렛대로 활용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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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지난해 북한에 항공유 만3천여 톤 수출
    • 입력 2015-01-31 14:20:07
    • 수정2015-01-31 15:32:21
    국제
핵실험 여파로 급격히 줄었던 중국의 대북 항공유 수출량이 지난해 증가세를 보였지만, 예년보다는 여전히 저조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해관총서가 최근 공개한 2014년 북중무역 통계자료를 보면, 중국은 지난해 북한에 항공등유 만 3천630여t을 수출했습니다.

이는 2013년 항공등유 수출량 600t에 비해 크게 는 것이지만, 2011년과 2012년에 비해서는 3분의 1 수준으로 준 것입니다.

베이징의 일부 관측통은 중국이 지난해 어느 정도 북한의 숨통을 틔워주면서도 여전히 항공유 등의 '기름'을 핵 포기를 압박하는 지렛대로 활용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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