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STX그룹에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정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할 지 결정합니다.
앞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2008년 해군 참모총장 재임 당시 고속함과 차기 호위함 등의 수주에 편의를 주는 대가로,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으로부터 7억7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정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합수단은 정 전 총장이 이 돈을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에 광고 후원금 명목으로 줄 것을 먼저 요구했다는 강덕수 전 STX 회장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총장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은 앞서 지난 28일, 정 전 총장의 아들과 STX 사외이사를 지낸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 등 3명을 상대로 돈의 전달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정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할 지 결정합니다.
앞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2008년 해군 참모총장 재임 당시 고속함과 차기 호위함 등의 수주에 편의를 주는 대가로,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으로부터 7억7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정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합수단은 정 전 총장이 이 돈을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에 광고 후원금 명목으로 줄 것을 먼저 요구했다는 강덕수 전 STX 회장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총장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은 앞서 지난 28일, 정 전 총장의 아들과 STX 사외이사를 지낸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 등 3명을 상대로 돈의 전달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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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 혐의’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 구속 여부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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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31 14:40:32
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STX그룹에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정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할 지 결정합니다.
앞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2008년 해군 참모총장 재임 당시 고속함과 차기 호위함 등의 수주에 편의를 주는 대가로,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으로부터 7억7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정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합수단은 정 전 총장이 이 돈을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에 광고 후원금 명목으로 줄 것을 먼저 요구했다는 강덕수 전 STX 회장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총장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은 앞서 지난 28일, 정 전 총장의 아들과 STX 사외이사를 지낸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 등 3명을 상대로 돈의 전달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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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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