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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만 우승 승부수’ 박주호 윙포워드 출격
입력 2015.01.31 (16:54) 수정 2015.01.31 (20:04) 연합뉴스
멀티플레이어 박주호(마인츠)가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슈틸리케호의 승부수로 던져졌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 박주호를 왼쪽 날개 공격수로 포진하는 전술 대형을 들고 나오기로 했다.

박주호는 대표팀에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다가 이번 대회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줄곧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가 2선 공격수로 출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상대의 공세를 전방에서부터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박주호가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를 전방에서 봉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루옹고는 주로 오른쪽을 활발하게 누비며 호주 파상공세의 시발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박주호는 대학 시절에 공격수로 뛰었고 클럽에서도 윙어로 활약한 적이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그는 한때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처럼 활약한다는 이유로 '박 로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슈틸리케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스트라이커 이정협(상주 상무)이 다시 낙점됐다.

이정협은 지난 17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26일 이라크와의 준결승전에 이어 다시 선발로 호출돼 입지를 다졌다.

오른쪽 윙어로는 그간 왼쪽 윙어로 활약하던 손흥민(레버쿠젠)이 배치된다.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카타르 메시' 남태희(레퀴야)가 출격할 예정이다.

공격과 수비를 연결할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주장인 기성용(스완지시티),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포진한다.

장현수는 호주와의 조별리그 대결에서 상대의 특급 골잡이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을 봉쇄해 이번에 선발로 낙점됐다.

공격과 수비를 오갈 좌우 풀백에는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FC서울)가 출격하기로 했다.

차두리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우승컵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지 주목된다.

센터백은 곽태휘(알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넘버원 수문장으로 맹활약하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한국이 파격적인 변화를 준 데 반해 호주는 모두가 예상한 그대로의 전술 대형을 들고 나왔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케이힐이 최전방에 섰고 좌우 날개는 로비 크루스(레버쿠젠), 매튜 레키(잉골슈타트)가 펼친다.

미드필드진은 루옹고, 주장 밀레 예디낵(크리스털팰리스), 마크 밀리건(멜버른 빅토리)이 포진한다.

좌우 풀백은 제이슨 데이비슨(웨스트브로미치), 이반 프라니치(토르페도 모스크바)가 맡았다.

센터백에는 매슈 스피라노비치(웨스턴 시드니), 트렌트 세인즈버리(즈볼러), 골키퍼는 매트 라이언(클럽 브뤼헤)가 버틴다.


  • ‘55년만 우승 승부수’ 박주호 윙포워드 출격
    • 입력 2015-01-31 16:54:22
    • 수정2015-01-31 20:04:17
    연합뉴스
멀티플레이어 박주호(마인츠)가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슈틸리케호의 승부수로 던져졌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 박주호를 왼쪽 날개 공격수로 포진하는 전술 대형을 들고 나오기로 했다.

박주호는 대표팀에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다가 이번 대회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줄곧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가 2선 공격수로 출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상대의 공세를 전방에서부터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박주호가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를 전방에서 봉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루옹고는 주로 오른쪽을 활발하게 누비며 호주 파상공세의 시발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박주호는 대학 시절에 공격수로 뛰었고 클럽에서도 윙어로 활약한 적이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그는 한때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처럼 활약한다는 이유로 '박 로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슈틸리케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스트라이커 이정협(상주 상무)이 다시 낙점됐다.

이정협은 지난 17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26일 이라크와의 준결승전에 이어 다시 선발로 호출돼 입지를 다졌다.

오른쪽 윙어로는 그간 왼쪽 윙어로 활약하던 손흥민(레버쿠젠)이 배치된다.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카타르 메시' 남태희(레퀴야)가 출격할 예정이다.

공격과 수비를 연결할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주장인 기성용(스완지시티),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포진한다.

장현수는 호주와의 조별리그 대결에서 상대의 특급 골잡이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을 봉쇄해 이번에 선발로 낙점됐다.

공격과 수비를 오갈 좌우 풀백에는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FC서울)가 출격하기로 했다.

차두리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우승컵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지 주목된다.

센터백은 곽태휘(알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넘버원 수문장으로 맹활약하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한국이 파격적인 변화를 준 데 반해 호주는 모두가 예상한 그대로의 전술 대형을 들고 나왔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케이힐이 최전방에 섰고 좌우 날개는 로비 크루스(레버쿠젠), 매튜 레키(잉골슈타트)가 펼친다.

미드필드진은 루옹고, 주장 밀레 예디낵(크리스털팰리스), 마크 밀리건(멜버른 빅토리)이 포진한다.

좌우 풀백은 제이슨 데이비슨(웨스트브로미치), 이반 프라니치(토르페도 모스크바)가 맡았다.

센터백에는 매슈 스피라노비치(웨스턴 시드니), 트렌트 세인즈버리(즈볼러), 골키퍼는 매트 라이언(클럽 브뤼헤)가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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