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퇴 혼돈’ 예멘 정파간 대화 난항

입력 2015.01.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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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사퇴한 예멘에서 권력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정파 간 대화가 개최됐지만 일부 진영이 불참해 혼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예멘 주재 유엔 특사 자말 제노마르의 중재로 정파간 회의가 열렸지만, 남부 분리주의 정파가 불참을 선언해 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회당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회당은 지난달 20일 무력으로 대통령을 몰아내고 정치적 실권을 쥔 후티와 내통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후티에 사실상 '쿠데타'를 당한 예멘의 하디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2일 사퇴서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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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사퇴 혼돈’ 예멘 정파간 대화 난항
    • 입력 2015-01-31 18:01:20
    국제
대통령이 사퇴한 예멘에서 권력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정파 간 대화가 개최됐지만 일부 진영이 불참해 혼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예멘 주재 유엔 특사 자말 제노마르의 중재로 정파간 회의가 열렸지만, 남부 분리주의 정파가 불참을 선언해 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회당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회당은 지난달 20일 무력으로 대통령을 몰아내고 정치적 실권을 쥔 후티와 내통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후티에 사실상 '쿠데타'를 당한 예멘의 하디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2일 사퇴서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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