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군 관사 부지 앞 반대 농성 천막 등을 강제 철거하기 위한 해군의 행정대집행이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7미터 높이 망루에 올라 거세게 저항했던 주민과 활동가들은 천주교 강우일 주교의 설득에 13시간 만인 지난 밤 9시쯤 모두 내려왔고 경찰은 곧바로 망루를 철거했습니다.
행정대집행은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용역업체 직원 백여 명을 투입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반대하는 주민과 활동가들이 맞서며 몸싸움이 벌어져 주민과 용역업체 직원 등 8명이 다치고 활동가 등 2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해군은 지난해 10월 강정마을에 군 관사 건립을 시작했으며, 마을회는 주민 동의 없는 건립을 반대한다며 공사장 출입구에 농성 천막 등을 설치하고 공사 저지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7미터 높이 망루에 올라 거세게 저항했던 주민과 활동가들은 천주교 강우일 주교의 설득에 13시간 만인 지난 밤 9시쯤 모두 내려왔고 경찰은 곧바로 망루를 철거했습니다.
행정대집행은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용역업체 직원 백여 명을 투입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반대하는 주민과 활동가들이 맞서며 몸싸움이 벌어져 주민과 용역업체 직원 등 8명이 다치고 활동가 등 2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해군은 지난해 10월 강정마을에 군 관사 건립을 시작했으며, 마을회는 주민 동의 없는 건립을 반대한다며 공사장 출입구에 농성 천막 등을 설치하고 공사 저지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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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군기지 군관사 농성장 대집행 사실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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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31 21:48:39
제주 해군기지 군 관사 부지 앞 반대 농성 천막 등을 강제 철거하기 위한 해군의 행정대집행이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7미터 높이 망루에 올라 거세게 저항했던 주민과 활동가들은 천주교 강우일 주교의 설득에 13시간 만인 지난 밤 9시쯤 모두 내려왔고 경찰은 곧바로 망루를 철거했습니다.
행정대집행은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용역업체 직원 백여 명을 투입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반대하는 주민과 활동가들이 맞서며 몸싸움이 벌어져 주민과 용역업체 직원 등 8명이 다치고 활동가 등 2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해군은 지난해 10월 강정마을에 군 관사 건립을 시작했으며, 마을회는 주민 동의 없는 건립을 반대한다며 공사장 출입구에 농성 천막 등을 설치하고 공사 저지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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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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