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면세담배 2천7백원 수준으로 인상 검토

입력 2015.02.02 (19:25) 수정 2015.02.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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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면세점 담배 가격을 한 갑당 천9백원에서 2천7백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면세사업자와 담배사업자 KT&G 등과 간담회를 갖고 면세 담뱃값 인상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재부는 면세담배 한 갑의 가격을 8백원 정도 인상하고 면세사업자와 담배제조사가 인상분의 절반을 공익기금으로 내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면세사업자와 담배제조사 모두 기금 조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재부는 면세담뱃값 인상에 대해 아직 정부 안이 나온 것은 아니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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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면세담배 2천7백원 수준으로 인상 검토
    • 입력 2015-02-02 19:25:12
    • 수정2015-02-02 21:53:59
    경제
정부가 면세점 담배 가격을 한 갑당 천9백원에서 2천7백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면세사업자와 담배사업자 KT&G 등과 간담회를 갖고 면세 담뱃값 인상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재부는 면세담배 한 갑의 가격을 8백원 정도 인상하고 면세사업자와 담배제조사가 인상분의 절반을 공익기금으로 내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면세사업자와 담배제조사 모두 기금 조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재부는 면세담뱃값 인상에 대해 아직 정부 안이 나온 것은 아니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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