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과장 8명 한달 째 무보직 ‘논란’

입력 2015.02.02 (21:00) 수정 2015.02.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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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과장 8명이 지난해 말 과장으로 승진된 뒤 한 달 넘게 무보직 상태로 근무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31일, 4급 감사관 9명을 과장에 임명했지만 이 가운데 1명만 과장 보직을 받았을 뿐 나머지 8명은 아직 보직을 받지 못하고 이전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12월 중 국장급 인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던 감사원이 과장급 인사를 미리 실시했다가 청와대 결재가 늦어지는 바람에 과장들의 보직 임명도 미뤄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감사원은 개정 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올해부터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과장 임명이 가능하지만, 이를 아직 갖추지 못해 부득이하게 무보직 상태에서 승진을 시키게 됐다며, 청와대 결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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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과장 8명 한달 째 무보직 ‘논란’
    • 입력 2015-02-02 21:00:11
    • 수정2015-02-02 21:53:41
    정치
감사원 과장 8명이 지난해 말 과장으로 승진된 뒤 한 달 넘게 무보직 상태로 근무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31일, 4급 감사관 9명을 과장에 임명했지만 이 가운데 1명만 과장 보직을 받았을 뿐 나머지 8명은 아직 보직을 받지 못하고 이전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12월 중 국장급 인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던 감사원이 과장급 인사를 미리 실시했다가 청와대 결재가 늦어지는 바람에 과장들의 보직 임명도 미뤄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감사원은 개정 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올해부터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과장 임명이 가능하지만, 이를 아직 갖추지 못해 부득이하게 무보직 상태에서 승진을 시키게 됐다며, 청와대 결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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