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靑 후속 인사 조만간 단행…국정 운영 ‘고삐’

입력 2015.02.03 (06:07) 수정 2015.02.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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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개각과 청와대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처 개각과 정무특보단 등 청와대 후속 인사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후속 개편 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의 고삐를 다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개각과 후속 인선을 준비해 왔지만 여당 원내대표 경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발표를 늦춰 왔습니다.

여권에선 일단 공석인 해양수산부장관에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해수부 장관 후보로 친박계 유기준 의원과 더불어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이름도 나옵니다.

당·청간 소통역할을 할 정무특보단에는 친박계 전.현직 의원과 함께 친이계 인사들이 거명됩니다.

특히 비박계 의원이 여당 원내대표가 되면서 친박계 인사를 얼마나 기용할 지가 관심입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의 경우 개각과 청와대 후속 인사가 마무리되면 물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후임 비서실장 인선에 시간이 걸릴 경우 김 실장의 한시적 유임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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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각·靑 후속 인사 조만간 단행…국정 운영 ‘고삐’
    • 입력 2015-02-03 06:08:33
    • 수정2015-02-03 0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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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개각과 청와대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처 개각과 정무특보단 등 청와대 후속 인사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후속 개편 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의 고삐를 다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개각과 후속 인선을 준비해 왔지만 여당 원내대표 경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발표를 늦춰 왔습니다.

여권에선 일단 공석인 해양수산부장관에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해수부 장관 후보로 친박계 유기준 의원과 더불어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이름도 나옵니다.

당·청간 소통역할을 할 정무특보단에는 친박계 전.현직 의원과 함께 친이계 인사들이 거명됩니다.

특히 비박계 의원이 여당 원내대표가 되면서 친박계 인사를 얼마나 기용할 지가 관심입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의 경우 개각과 청와대 후속 인사가 마무리되면 물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후임 비서실장 인선에 시간이 걸릴 경우 김 실장의 한시적 유임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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