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 백두장사 등극

입력 2002.03.15 (21:00) 수정 2022.04.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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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의 이태현이 올 시즌 첫 지역장사 대회인 용인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태현은 통산 12번째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첫 지역장사대회 백두급 결승전.
현대 이태현과 신봉민이 만났습니다.
둘은 올해 설날장사에서 이미 맞대결을 벌인 용호상박의 맞수.
역대 백두급 결승에서 1승 1패, 지역장사 결승에서도 1승 1패 동률을 이룬 호적수입니다.
먼저 기선을 잡은 선수는 신봉민.
그러나 이때부터 이태현의 저력이 나타납니다.
번개 같은 들배지기와 덧걸이.
숨막히는 승부는 잡채기로 막을 내립니다.
⊙이태현(현대 씨름단/백두장사): 씨름을 좀더 재미있게 시합을 한판한판 즐겁게 풀어가자는 그런 마음을 먹었지만 그게 적중한 것 같습니다.
⊙김칠규(현대 씨름단 감독): 저로서는 어느 선수가 이겨도 관계는 없지만 시청자들한테 우리가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자: 통산 12번째 백두장사 등극.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이태현은 이로써 2000년 3월 장흥장사씨름 이후 꼭 2년여 만에 백두봉을 되찾았습니다.
대회 사흘째인 내일은 한라장사 결정전이 이어집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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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현. 백두장사 등극
    • 입력 2002-03-15 21:00:00
    • 수정2022-04-30 11:37:06
    뉴스 9
⊙앵커: 현대의 이태현이 올 시즌 첫 지역장사 대회인 용인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태현은 통산 12번째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첫 지역장사대회 백두급 결승전.
현대 이태현과 신봉민이 만났습니다.
둘은 올해 설날장사에서 이미 맞대결을 벌인 용호상박의 맞수.
역대 백두급 결승에서 1승 1패, 지역장사 결승에서도 1승 1패 동률을 이룬 호적수입니다.
먼저 기선을 잡은 선수는 신봉민.
그러나 이때부터 이태현의 저력이 나타납니다.
번개 같은 들배지기와 덧걸이.
숨막히는 승부는 잡채기로 막을 내립니다.
⊙이태현(현대 씨름단/백두장사): 씨름을 좀더 재미있게 시합을 한판한판 즐겁게 풀어가자는 그런 마음을 먹었지만 그게 적중한 것 같습니다.
⊙김칠규(현대 씨름단 감독): 저로서는 어느 선수가 이겨도 관계는 없지만 시청자들한테 우리가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자: 통산 12번째 백두장사 등극.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이태현은 이로써 2000년 3월 장흥장사씨름 이후 꼭 2년여 만에 백두봉을 되찾았습니다.
대회 사흘째인 내일은 한라장사 결정전이 이어집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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