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대결 선택한 이상 반미성전 벌일 것”

입력 2015.02.03 (15: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과 관련해 미국이 대결을 선택한 이상 무자비한 '반미성전'을 벌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최근 실시한 북한 해.공군 합동훈련의 성과를 부각하며 미국의 무력이 한반도 부근 작전수역에 들어오면 항공모함을 비롯한 모든 목표가 부나비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미국이 북한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가장 무서운 참변을 미국 본토에서 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사회주의 제도를 변화의 방법으로 붕괴시킬 것이라고 떠들어대는 미친개들과는 더 마주앉을 필요가 없고, 오직 군사적 대응으로 결판내야 한다고 위협했습니다.

신문은 또 다른 글에서 미국의 핵공갈이 계속된다면 북한의 핵보유 선택은 절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미국, 대결 선택한 이상 반미성전 벌일 것”
    • 입력 2015-02-03 15:09:59
    정치
북한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과 관련해 미국이 대결을 선택한 이상 무자비한 '반미성전'을 벌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최근 실시한 북한 해.공군 합동훈련의 성과를 부각하며 미국의 무력이 한반도 부근 작전수역에 들어오면 항공모함을 비롯한 모든 목표가 부나비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미국이 북한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가장 무서운 참변을 미국 본토에서 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사회주의 제도를 변화의 방법으로 붕괴시킬 것이라고 떠들어대는 미친개들과는 더 마주앉을 필요가 없고, 오직 군사적 대응으로 결판내야 한다고 위협했습니다. 신문은 또 다른 글에서 미국의 핵공갈이 계속된다면 북한의 핵보유 선택은 절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