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서 통근열차-차량 충돌사고…6명 숨져
입력 2015.02.05 (06:29)
수정 2015.02.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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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에서 통근열차가 철롯길에 서있던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가 폭발하면서 난 불이 기차로 옮겨붙어 6명이 숨졌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기차 앞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맨해튼 중앙역을 출발해 북쪽으로 가던 8칸짜리 통근 열차는, 뉴욕시 외곽에서 철롯길에 멈춰서있던 SUV차량과 충돌했습니다.
기차는 차량을 120여미터나 더 밀고 나간 뒤 멈춰섰고, 차량은 기차 밑바닥으로 끌려들어가면서 폭발했습니다.
<녹취> 엔드로 쿠오모(뉴욕주지사) : "차가 폭발하고, 기차 첫번째 칸을 뚫었습니다. 차마 보기조차 끔찍한 상황입니다."
차량 운전자와 승객 등 6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600여명의 승객들은 유리창을 깨고 사다리 등을 타고 탈출했습니다.
<녹취> 재미 왈러스(승객) : "몇 번이나 아주 세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 같았어요, 끽~ 소리가 계속 나고, 정말 기차가 탈선하는 줄 알았어요."
SUV차량은 사고 직전 철로를 막 가로지르던 참이었습니다.
통과를 막는 차단대가 차 뒤에 떨어지자, 운전자는 잠시 내려 확인한 뒤 다시 차에 탔고, 곧바로 기차와 부딪쳤습니다.
<녹취> 뒷차 운전자 : "차단막이 그 차 뒤에 떨어졌어요, 운전자는 건너편으로 가려고 시도했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신호기와 차단대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차량 폭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미 통근열차 사고 사상 두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뉴욕에서 통근열차가 철롯길에 서있던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가 폭발하면서 난 불이 기차로 옮겨붙어 6명이 숨졌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기차 앞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맨해튼 중앙역을 출발해 북쪽으로 가던 8칸짜리 통근 열차는, 뉴욕시 외곽에서 철롯길에 멈춰서있던 SUV차량과 충돌했습니다.
기차는 차량을 120여미터나 더 밀고 나간 뒤 멈춰섰고, 차량은 기차 밑바닥으로 끌려들어가면서 폭발했습니다.
<녹취> 엔드로 쿠오모(뉴욕주지사) : "차가 폭발하고, 기차 첫번째 칸을 뚫었습니다. 차마 보기조차 끔찍한 상황입니다."
차량 운전자와 승객 등 6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600여명의 승객들은 유리창을 깨고 사다리 등을 타고 탈출했습니다.
<녹취> 재미 왈러스(승객) : "몇 번이나 아주 세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 같았어요, 끽~ 소리가 계속 나고, 정말 기차가 탈선하는 줄 알았어요."
SUV차량은 사고 직전 철로를 막 가로지르던 참이었습니다.
통과를 막는 차단대가 차 뒤에 떨어지자, 운전자는 잠시 내려 확인한 뒤 다시 차에 탔고, 곧바로 기차와 부딪쳤습니다.
<녹취> 뒷차 운전자 : "차단막이 그 차 뒤에 떨어졌어요, 운전자는 건너편으로 가려고 시도했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신호기와 차단대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차량 폭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미 통근열차 사고 사상 두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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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뉴욕서 통근열차-차량 충돌사고…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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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5 06:31:10
- 수정2015-02-05 07:04:31

<앵커 멘트>
뉴욕에서 통근열차가 철롯길에 서있던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가 폭발하면서 난 불이 기차로 옮겨붙어 6명이 숨졌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기차 앞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맨해튼 중앙역을 출발해 북쪽으로 가던 8칸짜리 통근 열차는, 뉴욕시 외곽에서 철롯길에 멈춰서있던 SUV차량과 충돌했습니다.
기차는 차량을 120여미터나 더 밀고 나간 뒤 멈춰섰고, 차량은 기차 밑바닥으로 끌려들어가면서 폭발했습니다.
<녹취> 엔드로 쿠오모(뉴욕주지사) : "차가 폭발하고, 기차 첫번째 칸을 뚫었습니다. 차마 보기조차 끔찍한 상황입니다."
차량 운전자와 승객 등 6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600여명의 승객들은 유리창을 깨고 사다리 등을 타고 탈출했습니다.
<녹취> 재미 왈러스(승객) : "몇 번이나 아주 세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 같았어요, 끽~ 소리가 계속 나고, 정말 기차가 탈선하는 줄 알았어요."
SUV차량은 사고 직전 철로를 막 가로지르던 참이었습니다.
통과를 막는 차단대가 차 뒤에 떨어지자, 운전자는 잠시 내려 확인한 뒤 다시 차에 탔고, 곧바로 기차와 부딪쳤습니다.
<녹취> 뒷차 운전자 : "차단막이 그 차 뒤에 떨어졌어요, 운전자는 건너편으로 가려고 시도했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신호기와 차단대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차량 폭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미 통근열차 사고 사상 두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뉴욕에서 통근열차가 철롯길에 서있던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가 폭발하면서 난 불이 기차로 옮겨붙어 6명이 숨졌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기차 앞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맨해튼 중앙역을 출발해 북쪽으로 가던 8칸짜리 통근 열차는, 뉴욕시 외곽에서 철롯길에 멈춰서있던 SUV차량과 충돌했습니다.
기차는 차량을 120여미터나 더 밀고 나간 뒤 멈춰섰고, 차량은 기차 밑바닥으로 끌려들어가면서 폭발했습니다.
<녹취> 엔드로 쿠오모(뉴욕주지사) : "차가 폭발하고, 기차 첫번째 칸을 뚫었습니다. 차마 보기조차 끔찍한 상황입니다."
차량 운전자와 승객 등 6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600여명의 승객들은 유리창을 깨고 사다리 등을 타고 탈출했습니다.
<녹취> 재미 왈러스(승객) : "몇 번이나 아주 세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 같았어요, 끽~ 소리가 계속 나고, 정말 기차가 탈선하는 줄 알았어요."
SUV차량은 사고 직전 철로를 막 가로지르던 참이었습니다.
통과를 막는 차단대가 차 뒤에 떨어지자, 운전자는 잠시 내려 확인한 뒤 다시 차에 탔고, 곧바로 기차와 부딪쳤습니다.
<녹취> 뒷차 운전자 : "차단막이 그 차 뒤에 떨어졌어요, 운전자는 건너편으로 가려고 시도했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신호기와 차단대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차량 폭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미 통근열차 사고 사상 두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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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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