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선물은 어떤 것으로?

입력 2015.02.06 (07:32) 수정 2015.02.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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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또 평소 고마웠던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어떤 걸 준비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지죠.

올해는 어떤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이 되면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선물이죠.

올해 설날, 시민들은 어떤 선물을 선호할까요.

뭐니 뭐니 해도 현금이 최고 입니다~

웰빙시대니까 유기농 과일.

부모님 건강을 생각하면 설 선물 건강식품이 괜찮은 것 같아요.

거리에 나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를 해봤는데요.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역시 현금이었네요.

초고가 선물도 인기라는데요,

전 세계에 단 500병, 그 중 우리나라에 딱 한 병뿐이라는 최고급 와인의 가격은 3천 50만원이고요.

500만원을 호가하는 한우를 비롯해 열 마리가 300만원인 굴비 세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좀 더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해야겠죠.

올해 설 선물 어떤 것이 인기 있을까요.

<인터뷰> 나병목(대형마트 설 선물 담당자) : "올 설 같은 경우 과일이 풍년이어서 예년 설에 비해 30% 저렴한 편인데요. 그래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고요.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는 분들은 식품이나 생필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속형 상품들은 여전히 인기입니다.

비누 세트와 기름세트 등 만 원이 안되는 선물들도 있고요.

제철 과일 선물도 많이 하시죠.

가격대비 최상품의 과일들을 더욱 선호 하실 텐데요.

알도 크고 싱싱한 이 과일 선물 세트는 5만원 미만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또, 설 선물 인기 품목 중 하나인 한우는요.

등심, 불고기, 국거리용 등이 부위별로 포장돼 인기입니다.

원하는 부위만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죠.

수입 수산물을 찾는 이도 많아서 수입 바닷가재도 인기입니다.

바닷가재와 전복 등으로 구성된 세트가 20만 원대의 가격이네요.

전통 명절인 설과 디저트.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올해는 달콤한 디저트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의 수요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창선영(서울시 서대문구) : "매번 하는 똑같은 생필품보다는 이번엔 이색적으로 달콤한 디저트도 괜찮은 것 같아서 보러왔어요."

유명 디저트들의 가격이 2만 원대부터 8만 원대 미만입니다.

디저트는 보관이 쉬워서 수요가 매년 늘고 있다는데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실속있는 선물로 설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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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또 평소 고마웠던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어떤 걸 준비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지죠.

올해는 어떤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이 되면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선물이죠.

올해 설날, 시민들은 어떤 선물을 선호할까요.

뭐니 뭐니 해도 현금이 최고 입니다~

웰빙시대니까 유기농 과일.

부모님 건강을 생각하면 설 선물 건강식품이 괜찮은 것 같아요.

거리에 나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를 해봤는데요.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역시 현금이었네요.

초고가 선물도 인기라는데요,

전 세계에 단 500병, 그 중 우리나라에 딱 한 병뿐이라는 최고급 와인의 가격은 3천 50만원이고요.

500만원을 호가하는 한우를 비롯해 열 마리가 300만원인 굴비 세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좀 더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해야겠죠.

올해 설 선물 어떤 것이 인기 있을까요.

<인터뷰> 나병목(대형마트 설 선물 담당자) : "올 설 같은 경우 과일이 풍년이어서 예년 설에 비해 30% 저렴한 편인데요. 그래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고요.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는 분들은 식품이나 생필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속형 상품들은 여전히 인기입니다.

비누 세트와 기름세트 등 만 원이 안되는 선물들도 있고요.

제철 과일 선물도 많이 하시죠.

가격대비 최상품의 과일들을 더욱 선호 하실 텐데요.

알도 크고 싱싱한 이 과일 선물 세트는 5만원 미만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또, 설 선물 인기 품목 중 하나인 한우는요.

등심, 불고기, 국거리용 등이 부위별로 포장돼 인기입니다.

원하는 부위만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죠.

수입 수산물을 찾는 이도 많아서 수입 바닷가재도 인기입니다.

바닷가재와 전복 등으로 구성된 세트가 20만 원대의 가격이네요.

전통 명절인 설과 디저트.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올해는 달콤한 디저트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의 수요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창선영(서울시 서대문구) : "매번 하는 똑같은 생필품보다는 이번엔 이색적으로 달콤한 디저트도 괜찮은 것 같아서 보러왔어요."

유명 디저트들의 가격이 2만 원대부터 8만 원대 미만입니다.

디저트는 보관이 쉬워서 수요가 매년 늘고 있다는데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실속있는 선물로 설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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