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對중국 무연탄 수출 8년 만에 감소

입력 2015.02.06 (10:19) 수정 2015.02.06 (1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 규모가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은 11억 3천 218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13억 7천 371만 달러보다 17.6% 감소한 금액입니다.

북한의 연간 대중 무연탄 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무연탄 수출액 감소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정책적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장성택 처형 당시 북한 당국은 그의 주요 죄목으로 무연탄을 비롯한 지하자원을 외국에 헐값으로 팔아먹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對중국 무연탄 수출 8년 만에 감소
    • 입력 2015-02-06 10:19:04
    • 수정2015-02-06 10:54:05
    정치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 규모가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은 11억 3천 218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13억 7천 371만 달러보다 17.6% 감소한 금액입니다.

북한의 연간 대중 무연탄 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무연탄 수출액 감소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정책적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장성택 처형 당시 북한 당국은 그의 주요 죄목으로 무연탄을 비롯한 지하자원을 외국에 헐값으로 팔아먹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