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추행’ 서울대 교수 2차 공판…증언 공개

입력 2015.02.06 (15:09) 수정 2015.02.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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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학생을 상습적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 모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오늘 서울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강 교수가 술을 마신 뒤 여학생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거나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는 성추행 피해 학생들의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이에 대해 강 전 교수 측 변호인단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제자 사랑을 잘못 표현해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18일, 다시 공판을 열어 증인 2명을 심문한 뒤 강 교수의 심문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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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성추행’ 서울대 교수 2차 공판…증언 공개
    • 입력 2015-02-06 15:09:39
    • 수정2015-02-06 18:59:06
    사회
지도 학생을 상습적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 모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오늘 서울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강 교수가 술을 마신 뒤 여학생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거나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는 성추행 피해 학생들의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이에 대해 강 전 교수 측 변호인단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제자 사랑을 잘못 표현해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18일, 다시 공판을 열어 증인 2명을 심문한 뒤 강 교수의 심문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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