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극단적 행동 방지해달라’ 지침 하달

입력 2015.02.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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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를 받던 피의자가 잇따라 자살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인권보호와 극단적 행위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침을 일선지청에 내려보냈습니다.

대검찰청은 청와대 문건 유출 관련 수사를 받던 최 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최근 방산합수단 수사과정에서도 예비역 장교 함 모 씨가 투신하는 등의 사고와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현행법상 가능한 제도를 적절히 활용해 방지해 나가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진태 검찰총장도 지난 3일 대검간부회의에서 벌을 가하는 역할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산다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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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극단적 행동 방지해달라’ 지침 하달
    • 입력 2015-02-06 15:13:42
    사회
검찰 수사를 받던 피의자가 잇따라 자살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인권보호와 극단적 행위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침을 일선지청에 내려보냈습니다. 대검찰청은 청와대 문건 유출 관련 수사를 받던 최 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최근 방산합수단 수사과정에서도 예비역 장교 함 모 씨가 투신하는 등의 사고와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현행법상 가능한 제도를 적절히 활용해 방지해 나가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진태 검찰총장도 지난 3일 대검간부회의에서 벌을 가하는 역할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산다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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