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농가 8곳 바이러스 재검출…재발 우려
입력 2015.02.07 (07:41)
수정 2015.02.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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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주춤하던 구제역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의 집중 소독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발생 농장 가운데 8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재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제천의 한우 농가입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경기도 안성과 이천에 이어 세 번쨉니다.
<인터뷰> 이종천(구제역 발생 마을 주민) : "이런 구제역이 왔다는 게 상당히 마음이 안 좋죠.(마을에서)소를 많이 키우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형질이 우수한 가축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주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우남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미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북 진천과 충남 천안 등 8개 농장에서 소독 작업을 했는데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0일 가까이 바이러스가 살아 남은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영(교수/충북대 수의학과) : "감염이 돼도 임상 증상이 안 나타날 수 있어요. 임상 증상이 없으면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개체들이 남아 있을 수 있거든요."
방역 당국이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을 하고 있지만 구제역 확산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용상(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 "일부 환경에서는 소독이 철저히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정밀 검사를 하는 겁니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잦은 설을 앞두고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한동안 주춤하던 구제역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의 집중 소독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발생 농장 가운데 8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재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제천의 한우 농가입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경기도 안성과 이천에 이어 세 번쨉니다.
<인터뷰> 이종천(구제역 발생 마을 주민) : "이런 구제역이 왔다는 게 상당히 마음이 안 좋죠.(마을에서)소를 많이 키우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형질이 우수한 가축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주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우남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미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북 진천과 충남 천안 등 8개 농장에서 소독 작업을 했는데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0일 가까이 바이러스가 살아 남은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영(교수/충북대 수의학과) : "감염이 돼도 임상 증상이 안 나타날 수 있어요. 임상 증상이 없으면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개체들이 남아 있을 수 있거든요."
방역 당국이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을 하고 있지만 구제역 확산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용상(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 "일부 환경에서는 소독이 철저히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정밀 검사를 하는 겁니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잦은 설을 앞두고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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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발생 농가 8곳 바이러스 재검출…재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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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2-07 13: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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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하던 구제역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의 집중 소독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발생 농장 가운데 8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재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제천의 한우 농가입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경기도 안성과 이천에 이어 세 번쨉니다.
<인터뷰> 이종천(구제역 발생 마을 주민) : "이런 구제역이 왔다는 게 상당히 마음이 안 좋죠.(마을에서)소를 많이 키우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형질이 우수한 가축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주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우남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미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북 진천과 충남 천안 등 8개 농장에서 소독 작업을 했는데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0일 가까이 바이러스가 살아 남은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영(교수/충북대 수의학과) : "감염이 돼도 임상 증상이 안 나타날 수 있어요. 임상 증상이 없으면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개체들이 남아 있을 수 있거든요."
방역 당국이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을 하고 있지만 구제역 확산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용상(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 "일부 환경에서는 소독이 철저히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정밀 검사를 하는 겁니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잦은 설을 앞두고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한동안 주춤하던 구제역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의 집중 소독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발생 농장 가운데 8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재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제천의 한우 농가입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경기도 안성과 이천에 이어 세 번쨉니다.
<인터뷰> 이종천(구제역 발생 마을 주민) : "이런 구제역이 왔다는 게 상당히 마음이 안 좋죠.(마을에서)소를 많이 키우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형질이 우수한 가축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주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우남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미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북 진천과 충남 천안 등 8개 농장에서 소독 작업을 했는데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0일 가까이 바이러스가 살아 남은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영(교수/충북대 수의학과) : "감염이 돼도 임상 증상이 안 나타날 수 있어요. 임상 증상이 없으면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개체들이 남아 있을 수 있거든요."
방역 당국이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을 하고 있지만 구제역 확산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용상(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 "일부 환경에서는 소독이 철저히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정밀 검사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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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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