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감독, ‘독도송’ 뮤직비디오 만든다

입력 2015.02.10 (09:00) 수정 2015.02.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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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기획하고 가수 윤종신이 작사·작곡하는 '독도송'을 차은택 감독이 뮤직 비디오로 만들기로 했다.

서 교수와 윤종신은 늦어도 광복절 전에는 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국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독도송'을 지난해부터 만들고 있다.

현재 가사와 곡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노래를 부를 가수도 물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국내 최고의 CF·뮤직비디오 연출자로 꼽히는 차 감독이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2001년과 2006년 골든디스크상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한 그는 '월드스타'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했다.

서 교수와는 MBC TV '무한도전'팀과 함께 비빔밥 영상 광고를 제작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선보였다.

서 교수는 10일 "이젠 '듣는 음악'만이 아닌 '보고 듣는 음악'을 즐기는 시대"라면서 "시대에 맞는 독도송을 제작하기 위해 차 감독과 함께 최근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인 '독도'에 관한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돼 영광"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도 보고 즐길 수 있는 멋진 영상을 만들어 보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올봄 노래가 완성돼 녹음을 마치면 곧바로 뮤직비디오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복절(8월 15일)이나 독도의 날(10월 25일)에 공개하는 것이 목표다.

작업이 끝나면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다.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네티즌과 함께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뉴스펀딩'(m.newsfund.media.daum.net/episode/395?mode=preview)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네티즌들로부터 투자 자금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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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택 감독, ‘독도송’ 뮤직비디오 만든다
    • 입력 2015-02-10 09:00:17
    • 수정2015-02-22 18:26:00
    연합뉴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기획하고 가수 윤종신이 작사·작곡하는 '독도송'을 차은택 감독이 뮤직 비디오로 만들기로 했다. 서 교수와 윤종신은 늦어도 광복절 전에는 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국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독도송'을 지난해부터 만들고 있다. 현재 가사와 곡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노래를 부를 가수도 물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국내 최고의 CF·뮤직비디오 연출자로 꼽히는 차 감독이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2001년과 2006년 골든디스크상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한 그는 '월드스타'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했다. 서 교수와는 MBC TV '무한도전'팀과 함께 비빔밥 영상 광고를 제작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선보였다. 서 교수는 10일 "이젠 '듣는 음악'만이 아닌 '보고 듣는 음악'을 즐기는 시대"라면서 "시대에 맞는 독도송을 제작하기 위해 차 감독과 함께 최근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인 '독도'에 관한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돼 영광"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도 보고 즐길 수 있는 멋진 영상을 만들어 보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올봄 노래가 완성돼 녹음을 마치면 곧바로 뮤직비디오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복절(8월 15일)이나 독도의 날(10월 25일)에 공개하는 것이 목표다. 작업이 끝나면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다.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네티즌과 함께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뉴스펀딩'(m.newsfund.media.daum.net/episode/395?mode=preview)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네티즌들로부터 투자 자금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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