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박종철군 사건'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해 청문회가 파행을 빚는 데 대해 "대단히 비민주적 행태이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위 여당 간사인 이한성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시 수사 검사였던 박 후보자가 주동이 돼서 실체를 숨기고 은폐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을 역행시켰다는 야당의 주장은 얼토당토 않은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박 후보자에 대해 "당시 서울지검 초임검사로 행정처리를 하는 정도의 말석 검사였다"면서 "경찰이 수사하다 검찰로 넘어온 후 박 후보자는 5일 정도 그 사건에 관여하고 바로 기소 종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이후 박 후보자는 여주지청으로 발령 받았고 박종철 군 고문치사에 연루된 수사경찰관이 세 명 더 있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재개되면서 박 검사는 서울지검으로 다시 파견돼 근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당초 내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야당이 박 후보자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수사 참여 경력을 문제 삼아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위 여당 간사인 이한성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시 수사 검사였던 박 후보자가 주동이 돼서 실체를 숨기고 은폐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을 역행시켰다는 야당의 주장은 얼토당토 않은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박 후보자에 대해 "당시 서울지검 초임검사로 행정처리를 하는 정도의 말석 검사였다"면서 "경찰이 수사하다 검찰로 넘어온 후 박 후보자는 5일 정도 그 사건에 관여하고 바로 기소 종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이후 박 후보자는 여주지청으로 발령 받았고 박종철 군 고문치사에 연루된 수사경찰관이 세 명 더 있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재개되면서 박 검사는 서울지검으로 다시 파견돼 근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당초 내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야당이 박 후보자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수사 참여 경력을 문제 삼아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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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성 “박상옥 청문회 파행, 국민 무시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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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0 10:53:12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박종철군 사건'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해 청문회가 파행을 빚는 데 대해 "대단히 비민주적 행태이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위 여당 간사인 이한성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시 수사 검사였던 박 후보자가 주동이 돼서 실체를 숨기고 은폐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을 역행시켰다는 야당의 주장은 얼토당토 않은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박 후보자에 대해 "당시 서울지검 초임검사로 행정처리를 하는 정도의 말석 검사였다"면서 "경찰이 수사하다 검찰로 넘어온 후 박 후보자는 5일 정도 그 사건에 관여하고 바로 기소 종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이후 박 후보자는 여주지청으로 발령 받았고 박종철 군 고문치사에 연루된 수사경찰관이 세 명 더 있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재개되면서 박 검사는 서울지검으로 다시 파견돼 근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당초 내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야당이 박 후보자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수사 참여 경력을 문제 삼아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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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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