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기능’ 삼성 스마트TV 사생활 침해 논란

입력 2015.02.10 (11:10) 수정 2015.02.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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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의 음성인식 기능이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거진 데일리 비스트와 BBC 등은 삼성 스마트TV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이용자들의 대화 내용을 수집해 제3자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TV 이용자들이 음성 명령이나 질문을 언제 할지 알아내기 위해 TV가 설치된 공간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 내용을 수집한다는 것입니다.

삼성 스마트TV의 사생활 보호 정책에는 "대화에 포함되는 사적인 내용이나 다른 민감한 정보가 데이터로 수집돼 제3자에게 전송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삼성은 이에 대해 "이용자가 동의하고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경우, 해당 음성 명령을 검색하는 동안 음성 데이터가 제3자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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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인식 기능’ 삼성 스마트TV 사생활 침해 논란
    • 입력 2015-02-10 11:10:47
    • 수정2015-02-10 11:16:21
    국제
삼성 스마트TV의 음성인식 기능이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거진 데일리 비스트와 BBC 등은 삼성 스마트TV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이용자들의 대화 내용을 수집해 제3자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TV 이용자들이 음성 명령이나 질문을 언제 할지 알아내기 위해 TV가 설치된 공간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 내용을 수집한다는 것입니다.

삼성 스마트TV의 사생활 보호 정책에는 "대화에 포함되는 사적인 내용이나 다른 민감한 정보가 데이터로 수집돼 제3자에게 전송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삼성은 이에 대해 "이용자가 동의하고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경우, 해당 음성 명령을 검색하는 동안 음성 데이터가 제3자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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