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크라이나 비난…“총리가 역사 왜곡”

입력 2015.02.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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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를 비난하며 러시아 정부의 정치적 입장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크라이나 총리가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 소련이 1941년 독일과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는 등의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해 러시아의 격분을 자아냈다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2차 세계대전 당시 파시즘이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에 의해 멸망하고 전 세계 민주주의가 이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은 북러간 친선관계를 부각하고 나아가 오는 5월 개최되는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행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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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우크라이나 비난…“총리가 역사 왜곡”
    • 입력 2015-02-10 14:21:25
    정치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비난하며 러시아 정부의 정치적 입장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크라이나 총리가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 소련이 1941년 독일과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는 등의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해 러시아의 격분을 자아냈다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2차 세계대전 당시 파시즘이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에 의해 멸망하고 전 세계 민주주의가 이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은 북러간 친선관계를 부각하고 나아가 오는 5월 개최되는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행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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