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준비 위한 한독 국제 환경 워크숍 열려

입력 2015.02.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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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과정에서 동서독의 환경 분야 협력과 동독의 오염된 지역 환경 복원 사례 등을 살펴보기 위한 국제 워크숍이 오늘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과 독일 환경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 워크숍에서는 통일 전 동독 지역의 환경 오염 사례 연구와 극복 사례 등이 발표되고 향후 남북 통일에 대비 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이 논의 됐습니다.

환경부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서 독일측 참석자들은 통일전 동독 지역에서 환경오염이 심했으며 통일 이후 이를 극복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렸다며 남북 간의 환경 협력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측 참석자들도 현재 북한이 산림 황폐화와 식수 오염 등 환경 분야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등 환경 분야에서 먼저 협력을 해나가면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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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 준비 위한 한독 국제 환경 워크숍 열려
    • 입력 2015-02-10 14:56:25
    사회
독일 통일과정에서 동서독의 환경 분야 협력과 동독의 오염된 지역 환경 복원 사례 등을 살펴보기 위한 국제 워크숍이 오늘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과 독일 환경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 워크숍에서는 통일 전 동독 지역의 환경 오염 사례 연구와 극복 사례 등이 발표되고 향후 남북 통일에 대비 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이 논의 됐습니다. 환경부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서 독일측 참석자들은 통일전 동독 지역에서 환경오염이 심했으며 통일 이후 이를 극복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렸다며 남북 간의 환경 협력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측 참석자들도 현재 북한이 산림 황폐화와 식수 오염 등 환경 분야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등 환경 분야에서 먼저 협력을 해나가면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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