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여 지도부, 당정청 정책협의회 구성하기로

입력 2015.02.10 (14:56) 수정 2015.0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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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오늘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는 당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고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는 정책조정수석과 정무수석, 경제수석이 고정적으로 참여해 매달 두차례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밝혔습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또 앞으로 고위 당정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부문 공공개혁, 공무원 연금개혁 등 핵심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증세 문제에 대해 재정이 어려우니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선 경제활성화 뒤 세금 논의' 입장을 다시 한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유철 정책위 의장은 증세 관련 논의 내용을 전하는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증세 없는 복지'라는 말을 직접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며 브리핑했다가, 나중에 이를 취소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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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여 지도부, 당정청 정책협의회 구성하기로
    • 입력 2015-02-10 14:56:25
    • 수정2015-02-10 16:25:58
    정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오늘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는 당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고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는 정책조정수석과 정무수석, 경제수석이 고정적으로 참여해 매달 두차례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밝혔습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또 앞으로 고위 당정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부문 공공개혁, 공무원 연금개혁 등 핵심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증세 문제에 대해 재정이 어려우니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선 경제활성화 뒤 세금 논의' 입장을 다시 한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유철 정책위 의장은 증세 관련 논의 내용을 전하는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증세 없는 복지'라는 말을 직접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며 브리핑했다가, 나중에 이를 취소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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