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20 월드컵서 브라질·헝가리와 한 조

입력 2015.02.10 (15: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험난한 조별리그를 앞뒀다.

북한은 10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진 추첨식에서 브라질, 헝가리,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우승국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브라질은 U-20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 통산 우승횟수에서 2위를 달리는 강호다. 헝가리 역시 2009년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저력 있는 팀이다. 여기에 아프리카 대륙 예선인 아프리카 유스 챔피언십을 1위로 통과한 팀까지 맞서야 해 북한으로선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이 대회 아시아 예선인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해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아시아에서 상위 4팀이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는데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U-20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다.

E조 외에 멕시코, 우루과이, 세르비아, 아프리카 한 팀이 붙는 D조도 치열한 다툼을 벌일 '죽음의 조'로 거론된다.

2015 U-20 월드컵은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뉴질랜드 7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24개국이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고서 각 조 상위 2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여기에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도 16강에 합류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U-20 월드컵서 브라질·헝가리와 한 조
    • 입력 2015-02-10 15:48:33
    연합뉴스
북한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험난한 조별리그를 앞뒀다. 북한은 10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진 추첨식에서 브라질, 헝가리,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우승국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브라질은 U-20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 통산 우승횟수에서 2위를 달리는 강호다. 헝가리 역시 2009년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저력 있는 팀이다. 여기에 아프리카 대륙 예선인 아프리카 유스 챔피언십을 1위로 통과한 팀까지 맞서야 해 북한으로선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이 대회 아시아 예선인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해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아시아에서 상위 4팀이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는데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U-20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다. E조 외에 멕시코, 우루과이, 세르비아, 아프리카 한 팀이 붙는 D조도 치열한 다툼을 벌일 '죽음의 조'로 거론된다. 2015 U-20 월드컵은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뉴질랜드 7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24개국이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고서 각 조 상위 2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여기에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도 16강에 합류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