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올해 쿠바와의 관계정상화 추진”

입력 2015.02.10 (18:29) 수정 2015.02.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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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올해 외교활동 방향을 밝히면서, "그간 미진했던 중남미 지역으로 외교 지평을 확대하겠다"며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장관이 공식 석상에서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과 쿠바는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관계가 단절됐으며 지난 96년 유명환 당시 외교부 미주국장이 쿠바를 방문해 수교의 뜻을 전한 이후 몇 차례 관계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오갔지만 아직 미수교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미국과 쿠바가 수교하기로 합의하면서 우리 정부도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본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필요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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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올해 쿠바와의 관계정상화 추진”
    • 입력 2015-02-10 18:29:40
    • 수정2015-02-10 22:06:50
    정치
정부가 올해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올해 외교활동 방향을 밝히면서, "그간 미진했던 중남미 지역으로 외교 지평을 확대하겠다"며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장관이 공식 석상에서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과 쿠바는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관계가 단절됐으며 지난 96년 유명환 당시 외교부 미주국장이 쿠바를 방문해 수교의 뜻을 전한 이후 몇 차례 관계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오갔지만 아직 미수교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미국과 쿠바가 수교하기로 합의하면서 우리 정부도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본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필요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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