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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 필리핀에서 한국인 또 피살 외
입력 2015.02.10 (23:32) 수정 2015.02.11 (00:36)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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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의 총격을 받고 또 피살됐습니다.

거의 한달에 한명 꼴로 피해를 입고 있는데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방콕 연결합니다,

<질문>
구본국 특파원! 어제 낮 필리핀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이 또 피살됐죠. 어떻게 된 일입니까?

<답변>
네 사건이 벌어진 곳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한 커피숍인데요.

어제 낮 1시쯤 가게 안에서는 괴한들이 종업원들을 위협하면서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이 사실을 모르고 안으로 들어 갔던 45살 박 모 여인이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범인은 박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과정에서 권총을 발사했고 곧바로 도주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 몽타쥬를 만들어 검거에 나선 상황인데요.

문제는 이번 사건이 비교적 치안이 좋고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마닐라 한 중간에서 벌어졌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동활(대표/필리핀 교민보호단체) : "며칠 전 미장원에 같은 괴한으로 보이는 애들이 들어와서 사건이 있었는데 쉬쉬했습니다. 그 지역이 한국 유학생들하고 한국인들이 밀집해 사는 안전지역인데 .."

<질문>
필리핀에서는 지난달에도 한국인이 피살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왜 이런 범죄가 끊이지 않는 겁니까?

<답변>
네 이번 사건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모두 14명입니다.

치안 불안의 이유는 약 백만정의 불법 총기가 유통되는데다, CCTV 등 감시장치가 미비하고 경찰의 부패도 심각하기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사업 등으로 이권에 얽히는 한국인들이 늘고,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소문까지 나면서 한국인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3년 필리핀에서 일어난 한국인 상대 범죄가 780건으로 598건인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할 정돕니다.

정부는 이처럼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 경찰청에 경찰 인력 2명을 추가로 파견한 상황입니다.

또 필리핀 한인사회 역시 용의자 검거를 위한 현상금을 모금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범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방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브라질 교도소에서 희대의 탈옥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죄수가 여자 친구와 짜고 벌인 이른바 '꽃뱀' 탈주극에 교도관들이 꼼짝없이 걸렸들었는데요,

<질문>
배은별 캐스터, 사건의 전말, 전해주시죠.

<답변>
브라질 서부 마토 그루소 주의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 사건이 일어났는데, 여기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품들이 있습니다.

노출이 심한 의상과 술병들인데, 지난 주 젊은 여성 두 명이 이 옷을 입고 교도관 사무실을 방문합니다.

죄수의 여자 친구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여성들은 교도관들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고 유혹했고 교도관들은 승낙을 했는데요,

다음날 몽롱한 상태로 잠에서 깬 교도관들은 기겁을 했습니다.

자신들의 손목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고 교도소 열쇠들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었는데요,

이미 죄수 26명이 교도소를 빠져 나간 뒤였습니다.

죄수들 가운데는 살인과 성폭행을 저지른 흉악범들도 포함돼 있었는데, 총기 다섯 자루도 함께 없어졌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교도관들을 탈옥 조장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탈옥수들을 뒤쫓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요즘 여성의 얼굴 면도가 주목 받고 있다는데요,

<질문>
배 캐스터! 여성도 수염을 깎는다는 건가요?

<답변>
그게 아니고 피부 미용을 위해 얼굴 면도를 한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얼굴 주름이 적죠?

일부 피부과 의사들은 그 이유가 지속적인 면도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면도를 하면 단순히 수염을 깎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얼굴 표면의 각질을 벗겨내 박피를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새 세포가 자주 돋아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거죠.

여기에 착안한 여성들이 얼굴 각질 제거를 하겠다며 면도기를 들고 있는 겁니다.

이번엔 의학 소식 하나 전해드리죠.

여기 보이는 이 물체는 암 덩어리입니다.

사실은 복제된 건데요.

암 환자의 종양을 CT로 촬영한 뒤 3D 프린터로 제작한 겁니다.

종양의 실제 크기와 모양, 그리고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죠.

<녹취> 글렌 플럭스(영국 종양 연구소) : "환자마다 맞춤형 치료를 해주려고 합니다. 방사선 치료의 목표는 정상 조직에는 최소한의 약을, 암 조직에는 최대한의 약을 주입하는 것이죠."

즉 예전보다 더 정확하게 약물을 종양에 주입할 수 있게 돼 정상 조직 파괴를 최소화한다는 겁니다.

맞춤형 암 치료, 3D 프린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글로벌 브리핑] 필리핀에서 한국인 또 피살 외
    • 입력 2015-02-10 23:49:42
    • 수정2015-02-11 0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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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의 총격을 받고 또 피살됐습니다.

거의 한달에 한명 꼴로 피해를 입고 있는데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방콕 연결합니다,

<질문>
구본국 특파원! 어제 낮 필리핀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이 또 피살됐죠. 어떻게 된 일입니까?

<답변>
네 사건이 벌어진 곳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한 커피숍인데요.

어제 낮 1시쯤 가게 안에서는 괴한들이 종업원들을 위협하면서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이 사실을 모르고 안으로 들어 갔던 45살 박 모 여인이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범인은 박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과정에서 권총을 발사했고 곧바로 도주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 몽타쥬를 만들어 검거에 나선 상황인데요.

문제는 이번 사건이 비교적 치안이 좋고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마닐라 한 중간에서 벌어졌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동활(대표/필리핀 교민보호단체) : "며칠 전 미장원에 같은 괴한으로 보이는 애들이 들어와서 사건이 있었는데 쉬쉬했습니다. 그 지역이 한국 유학생들하고 한국인들이 밀집해 사는 안전지역인데 .."

<질문>
필리핀에서는 지난달에도 한국인이 피살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왜 이런 범죄가 끊이지 않는 겁니까?

<답변>
네 이번 사건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모두 14명입니다.

치안 불안의 이유는 약 백만정의 불법 총기가 유통되는데다, CCTV 등 감시장치가 미비하고 경찰의 부패도 심각하기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사업 등으로 이권에 얽히는 한국인들이 늘고,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소문까지 나면서 한국인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3년 필리핀에서 일어난 한국인 상대 범죄가 780건으로 598건인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할 정돕니다.

정부는 이처럼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 경찰청에 경찰 인력 2명을 추가로 파견한 상황입니다.

또 필리핀 한인사회 역시 용의자 검거를 위한 현상금을 모금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범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방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브라질 교도소에서 희대의 탈옥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죄수가 여자 친구와 짜고 벌인 이른바 '꽃뱀' 탈주극에 교도관들이 꼼짝없이 걸렸들었는데요,

<질문>
배은별 캐스터, 사건의 전말, 전해주시죠.

<답변>
브라질 서부 마토 그루소 주의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 사건이 일어났는데, 여기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품들이 있습니다.

노출이 심한 의상과 술병들인데, 지난 주 젊은 여성 두 명이 이 옷을 입고 교도관 사무실을 방문합니다.

죄수의 여자 친구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여성들은 교도관들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고 유혹했고 교도관들은 승낙을 했는데요,

다음날 몽롱한 상태로 잠에서 깬 교도관들은 기겁을 했습니다.

자신들의 손목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고 교도소 열쇠들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었는데요,

이미 죄수 26명이 교도소를 빠져 나간 뒤였습니다.

죄수들 가운데는 살인과 성폭행을 저지른 흉악범들도 포함돼 있었는데, 총기 다섯 자루도 함께 없어졌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교도관들을 탈옥 조장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탈옥수들을 뒤쫓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요즘 여성의 얼굴 면도가 주목 받고 있다는데요,

<질문>
배 캐스터! 여성도 수염을 깎는다는 건가요?

<답변>
그게 아니고 피부 미용을 위해 얼굴 면도를 한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얼굴 주름이 적죠?

일부 피부과 의사들은 그 이유가 지속적인 면도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면도를 하면 단순히 수염을 깎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얼굴 표면의 각질을 벗겨내 박피를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새 세포가 자주 돋아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거죠.

여기에 착안한 여성들이 얼굴 각질 제거를 하겠다며 면도기를 들고 있는 겁니다.

이번엔 의학 소식 하나 전해드리죠.

여기 보이는 이 물체는 암 덩어리입니다.

사실은 복제된 건데요.

암 환자의 종양을 CT로 촬영한 뒤 3D 프린터로 제작한 겁니다.

종양의 실제 크기와 모양, 그리고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죠.

<녹취> 글렌 플럭스(영국 종양 연구소) : "환자마다 맞춤형 치료를 해주려고 합니다. 방사선 치료의 목표는 정상 조직에는 최소한의 약을, 암 조직에는 최대한의 약을 주입하는 것이죠."

즉 예전보다 더 정확하게 약물을 종양에 주입할 수 있게 돼 정상 조직 파괴를 최소화한다는 겁니다.

맞춤형 암 치료, 3D 프린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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