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야간 개장…입장권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입력 2015.02.11 (06:51) 수정 2015.02.11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겨울 고궁 야간 개장이 시작됐습니다.

창경궁과 경복궁이 이번 주말까지 개방되며, 관람객들에게 고즈넉한 겨울 밤 정취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깊은 밤, 창경궁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궁궐의 자태는 겨울 밤 깊은 정취를 더해줍니다.

<인터뷰> 이예림,양승혜,이현정(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 "한복 입고 놀러가자 놀러가자 말만 하다가 기회가 돼서 오게 됐어요.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러와서 의미도 깊고.."

어제부터 야간 개장을 시작한 창경궁은 오는 15일까지 관람객들에게 개방됩니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궁궐 전각 중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명정전부터 홍화문, 통명전 권역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루 2천2백 명만 입장이 가능한데,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인터넷 예매는 지난 4일, 시작된 지 10분 만에 모두 동이 났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 관람 예매 역시 같은 날, 10분도 안돼 마감됐습니다.

10배 넘는 가격의 암표까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거래될 정도로 높은 인깁니다.

문화재청은 현재는 예순다섯 살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들만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표를 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고궁 야간 개장.

올해부터 계절마다 한 번씩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에 기회를 놓친 시민들은 봄에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궁 야간 개장…입장권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 입력 2015-02-11 06:52:25
    • 수정2015-02-11 22:05: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겨울 고궁 야간 개장이 시작됐습니다.

창경궁과 경복궁이 이번 주말까지 개방되며, 관람객들에게 고즈넉한 겨울 밤 정취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깊은 밤, 창경궁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궁궐의 자태는 겨울 밤 깊은 정취를 더해줍니다.

<인터뷰> 이예림,양승혜,이현정(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 "한복 입고 놀러가자 놀러가자 말만 하다가 기회가 돼서 오게 됐어요.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러와서 의미도 깊고.."

어제부터 야간 개장을 시작한 창경궁은 오는 15일까지 관람객들에게 개방됩니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궁궐 전각 중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명정전부터 홍화문, 통명전 권역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루 2천2백 명만 입장이 가능한데,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인터넷 예매는 지난 4일, 시작된 지 10분 만에 모두 동이 났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 관람 예매 역시 같은 날, 10분도 안돼 마감됐습니다.

10배 넘는 가격의 암표까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거래될 정도로 높은 인깁니다.

문화재청은 현재는 예순다섯 살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들만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표를 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고궁 야간 개장.

올해부터 계절마다 한 번씩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에 기회를 놓친 시민들은 봄에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