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시장 개설 한 달…거래량 천여 톤 그쳐

입력 2015.02.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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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이 출범 한 달을 맞고 있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배출권 시장이 개설된 지난달 12일 이후 거래가 이뤄진 날은 나흘이며, 지난달 19일부터는 거래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 달간 거래량은 천 380톤, 거래대금은 천 백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소는 상당수 업체들이 할당량 부족 등을 이유로 정부에 이의신청을 해둔 상태여서 배출권 추가 할당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 돼야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장에 개인 투자자는 참여할 수 없고 정부로부터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 등 5백여개 사가 거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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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배출권 시장 개설 한 달…거래량 천여 톤 그쳐
    • 입력 2015-02-11 09:18:53
    경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이 출범 한 달을 맞고 있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배출권 시장이 개설된 지난달 12일 이후 거래가 이뤄진 날은 나흘이며, 지난달 19일부터는 거래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 달간 거래량은 천 380톤, 거래대금은 천 백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소는 상당수 업체들이 할당량 부족 등을 이유로 정부에 이의신청을 해둔 상태여서 배출권 추가 할당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 돼야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장에 개인 투자자는 참여할 수 없고 정부로부터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 등 5백여개 사가 거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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