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 축구, 호주에 져 평가전 2연속 무승

입력 2015.02.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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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호주에 무릎 꿇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북한은 1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빌 매킨레이 파크에서 열린 호주(10위)와의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호주는 전반 11분 수비수 클레어 폴킹곤이 코너킥에서 올라온 볼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북한은 3분 후 김윤미의 동점골로 재빠르게 응수했다.

그러나 호주는 전반 37분 미셸 헤이먼의 골로 재차 양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북한은 8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다시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북한은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일부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차기 월드컵인 올해 캐나다 대회 출전이 금지됐다.

호주는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준우승,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월드컵에서 호주는 미국(2위), 스웨덴(5위), 나이지리아(32위)와 D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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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여 축구, 호주에 져 평가전 2연속 무승
    • 입력 2015-02-11 09:47:49
    연합뉴스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호주에 무릎 꿇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북한은 1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빌 매킨레이 파크에서 열린 호주(10위)와의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호주는 전반 11분 수비수 클레어 폴킹곤이 코너킥에서 올라온 볼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북한은 3분 후 김윤미의 동점골로 재빠르게 응수했다. 그러나 호주는 전반 37분 미셸 헤이먼의 골로 재차 양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북한은 8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다시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북한은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일부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차기 월드컵인 올해 캐나다 대회 출전이 금지됐다. 호주는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준우승,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월드컵에서 호주는 미국(2위), 스웨덴(5위), 나이지리아(32위)와 D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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