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24일 등판 양현종 보러 관계자 파견”

입력 2015.02.11 (10:19) 수정 2015.02.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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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데일리스포츠가 "한신 타이거스가 최고 시속 152㎞를 던지는 한국인 왼손 투수를 관찰한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27)을 향해 한신이 관심을 보인다는 의미다.

데일리스포츠는 11일 "한신이 24일과 26일 KIA와 히로시마 카프의 평가전에 구단 관계자를 파견한다"며 "한신은 양현종이 히로시마전 등판한다는 걸 파악했다. 양현종의 구위가 일본 타자에게도 통하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양현종의 이번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은 24일 히로시마전으로 예정돼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왼손 투수로 꼽히는 양현종은 지난해 11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포스팅 최고 응찰액이 기대 이하라 구단과 상의 끝에 해외 진출의 꿈을 미뤘다.

일본 언론은 꾸준히 "몇몇 구단이 양현종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현종은 2016시즌이 끝나야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올 시즌 뒤에 해외 진출을 추진하면 '이적료'가 발생한다.

데일리스포츠는 한신 마무리 오승환(33)의 예를 떠올렸다.

오승환은 2013년 시즌 종료 뒤 구단 동의하에 한신과 계약했다. FA 자격 획득 1년을 앞둔 상황이라 한신은 삼성에 이적료를 지급했다.

데일리스포츠는 "SK 와이번스 왼손 에이스 김광현도 곧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연다"며 "한신은 김광현과 양현종을 꾸준히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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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 24일 등판 양현종 보러 관계자 파견”
    • 입력 2015-02-11 10:19:08
    • 수정2015-02-11 10:23:09
    연합뉴스
일본 데일리스포츠가 "한신 타이거스가 최고 시속 152㎞를 던지는 한국인 왼손 투수를 관찰한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27)을 향해 한신이 관심을 보인다는 의미다.

데일리스포츠는 11일 "한신이 24일과 26일 KIA와 히로시마 카프의 평가전에 구단 관계자를 파견한다"며 "한신은 양현종이 히로시마전 등판한다는 걸 파악했다. 양현종의 구위가 일본 타자에게도 통하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양현종의 이번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은 24일 히로시마전으로 예정돼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왼손 투수로 꼽히는 양현종은 지난해 11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포스팅 최고 응찰액이 기대 이하라 구단과 상의 끝에 해외 진출의 꿈을 미뤘다.

일본 언론은 꾸준히 "몇몇 구단이 양현종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현종은 2016시즌이 끝나야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올 시즌 뒤에 해외 진출을 추진하면 '이적료'가 발생한다.

데일리스포츠는 한신 마무리 오승환(33)의 예를 떠올렸다.

오승환은 2013년 시즌 종료 뒤 구단 동의하에 한신과 계약했다. FA 자격 획득 1년을 앞둔 상황이라 한신은 삼성에 이적료를 지급했다.

데일리스포츠는 "SK 와이번스 왼손 에이스 김광현도 곧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연다"며 "한신은 김광현과 양현종을 꾸준히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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