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루한과 홍콩 영화제작사 상대로 홍콩법원에 제소

입력 2015.02.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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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를 이탈한 루한과 그를 무단으로 영화에 출연시킨 홍콩 영화제작사들을 상대로 지난 10일 홍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SM은 11일 이같이 밝히고 "홍콩 법무법인을 통한 이번 법적 조치는 불법적인 연예 활동과 계약 위반 행위로 인해 SM과 엑소 및 선의의 피해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권리 침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SM은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루한과 체결한 전속 계약은 법원의 최종 확정 판결이 있기 전까지 유효하며 그 기간 내에 무단으로 진행한 모든 상업 활동, 광고 모델 활동 및 영화 촬영 등은 모두 계약을 위반하고 SM과 엑소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SM 관계자는 "SM이 루한의 소속사이자 매니지먼트사로서 한국 및 중국, 홍콩 등의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지역에서 독점적, 배타적 권리와 권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루한이 일방적으로 홍콩 영화에 출연하는 계약 위반을 했으며 홍콩의 영화제작사들 역시 SM의 사전 동의나 합의 없이 무단 출연시켜 공동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SM은 크리스와 루한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자 최근 중국 법원에 루한과 루한의 중국 광고주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위반 및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M은 크리스에 대해서도 전속계약 위반 등과 관련해 조만간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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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 루한과 홍콩 영화제작사 상대로 홍콩법원에 제소
    • 입력 2015-02-11 11:02:27
    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를 이탈한 루한과 그를 무단으로 영화에 출연시킨 홍콩 영화제작사들을 상대로 지난 10일 홍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SM은 11일 이같이 밝히고 "홍콩 법무법인을 통한 이번 법적 조치는 불법적인 연예 활동과 계약 위반 행위로 인해 SM과 엑소 및 선의의 피해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권리 침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SM은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루한과 체결한 전속 계약은 법원의 최종 확정 판결이 있기 전까지 유효하며 그 기간 내에 무단으로 진행한 모든 상업 활동, 광고 모델 활동 및 영화 촬영 등은 모두 계약을 위반하고 SM과 엑소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SM 관계자는 "SM이 루한의 소속사이자 매니지먼트사로서 한국 및 중국, 홍콩 등의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지역에서 독점적, 배타적 권리와 권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루한이 일방적으로 홍콩 영화에 출연하는 계약 위반을 했으며 홍콩의 영화제작사들 역시 SM의 사전 동의나 합의 없이 무단 출연시켜 공동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SM은 크리스와 루한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자 최근 중국 법원에 루한과 루한의 중국 광고주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위반 및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M은 크리스에 대해서도 전속계약 위반 등과 관련해 조만간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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