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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연구원 허위 등록해 연구비 2억여 원 횡령
입력 2015.02.11 (11:02) 정치
서울대학교 교수가 공공기관들로부터 연구과제를 받아 수행하면서 연구원을 허위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연구비 수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서울대학교의 모 교수는 미래부 등 5개 기관으로부터 연구과제를 받을 때 이미 취업해 연구 참여가 불가능한 연구원 6명을 허위 등록하고, 이들에게 지급된 연구비 3억천여만 원 중 2억2천여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교수는 이 대학 석.박사학위 과정을 거친 연구원들로부터 통장과 도장,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연구에 참여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고 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교수는 받은 연구비를 학생들의 등록금이나 수당, 연구실 물품구입 등에 썼다고 주장했지만, 비용에 대한 증빙자료는 갖고 있지 않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등록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을 뿐 아니라 교수가 감사 기간 중 돈이 담긴 쇼핑백을 연구실에 보관하라고 지시하는 등 사실 은폐도 시도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서울대에 해당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교수에게 연구과제를 의뢰했던 기관들에게도 부당 집행된 연구비에 대한 회수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 서울대 교수, 연구원 허위 등록해 연구비 2억여 원 횡령
    • 입력 2015-02-11 11:02:51
    정치
서울대학교 교수가 공공기관들로부터 연구과제를 받아 수행하면서 연구원을 허위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연구비 수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서울대학교의 모 교수는 미래부 등 5개 기관으로부터 연구과제를 받을 때 이미 취업해 연구 참여가 불가능한 연구원 6명을 허위 등록하고, 이들에게 지급된 연구비 3억천여만 원 중 2억2천여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교수는 이 대학 석.박사학위 과정을 거친 연구원들로부터 통장과 도장,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연구에 참여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고 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교수는 받은 연구비를 학생들의 등록금이나 수당, 연구실 물품구입 등에 썼다고 주장했지만, 비용에 대한 증빙자료는 갖고 있지 않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등록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을 뿐 아니라 교수가 감사 기간 중 돈이 담긴 쇼핑백을 연구실에 보관하라고 지시하는 등 사실 은폐도 시도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서울대에 해당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교수에게 연구과제를 의뢰했던 기관들에게도 부당 집행된 연구비에 대한 회수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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