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거래량 1월 기준 사상 최대

입력 2015.0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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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1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7만 9천 건의 주택이 거래돼 1년 전보다 3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1월 거래량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가장 높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1년 전보다 거래량이 32.5%, 지방은 35.3% 늘어 지역별로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거래량이 36.8% 증가했고, 연립·다세대는 29.3%, 단독·다가구 주택은 37.9% 늘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9·1 대책 이후 주택시장 활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 데다 높은 전셋값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고 있어 거래량이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국토부가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고, 수도권 일반단지는 약보합세, 지방은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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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주택 거래량 1월 기준 사상 최대
    • 입력 2015-02-11 11:03:41
    경제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1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7만 9천 건의 주택이 거래돼 1년 전보다 3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1월 거래량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가장 높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1년 전보다 거래량이 32.5%, 지방은 35.3% 늘어 지역별로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거래량이 36.8% 증가했고, 연립·다세대는 29.3%, 단독·다가구 주택은 37.9% 늘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9·1 대책 이후 주택시장 활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 데다 높은 전셋값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고 있어 거래량이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국토부가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고, 수도권 일반단지는 약보합세, 지방은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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