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구제역.AI 확산 방지 대책 발표

입력 2015.0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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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구제역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설을 일주일 앞두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기관과 지자체 등과 협조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매주 수요일 전국적으로 실시해오던 일제소독을 이번 설 연휴에는 설 전인 16일과 설 이후인 23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290곳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확대해 귀성 차량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설 연휴에도 철저히 소독하도록 하고 구제역이나 AI가 의심되면 즉각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최근 이동제한 농가가 돼지를 다른 지역으로 분양해 구제역을 옮긴 사례가 있다면서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도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환경부와 함께 철새 도래지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철새 도래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방문 시에는 차량 내․외부와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구제역이나 AI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경우엔 축산농장 출입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1월 시작된 AI로 지금까지 닭과 오리는 1650만 마리, 지난해 12월 시작된 구제역으로 돼지는 8만5천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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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구제역.AI 확산 방지 대책 발표
    • 입력 2015-02-11 11:03:41
    경제
AI와 구제역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설을 일주일 앞두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기관과 지자체 등과 협조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매주 수요일 전국적으로 실시해오던 일제소독을 이번 설 연휴에는 설 전인 16일과 설 이후인 23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290곳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확대해 귀성 차량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설 연휴에도 철저히 소독하도록 하고 구제역이나 AI가 의심되면 즉각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최근 이동제한 농가가 돼지를 다른 지역으로 분양해 구제역을 옮긴 사례가 있다면서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도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환경부와 함께 철새 도래지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철새 도래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방문 시에는 차량 내․외부와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구제역이나 AI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경우엔 축산농장 출입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1월 시작된 AI로 지금까지 닭과 오리는 1650만 마리, 지난해 12월 시작된 구제역으로 돼지는 8만5천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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