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해외 탈북자 9명 안전지역까지 보호”

입력 2015.02.11 (13:34) 수정 2015.02.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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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산하 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최근 해외에 체류하는 탈북자들에 대해 민간단체를 통해 안전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정 기부금을 활용한 긴급구호사업을 집행해 탈북자 9명을 안전지역까지 보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중국체류 탈북여성의 인권문제가 심각하다며 긴급구호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한 조치로 보고된 내용입니다.

재단은 그러나 정부기관의 예산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탈북자들을 도울 경우 중국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등에 따라 법정 기부금 등을 통해 민간단체들에 간접적으로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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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해외 탈북자 9명 안전지역까지 보호”
    • 입력 2015-02-11 13:34:18
    • 수정2015-02-11 15: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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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산하 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최근 해외에 체류하는 탈북자들에 대해 민간단체를 통해 안전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정 기부금을 활용한 긴급구호사업을 집행해 탈북자 9명을 안전지역까지 보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중국체류 탈북여성의 인권문제가 심각하다며 긴급구호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한 조치로 보고된 내용입니다.

재단은 그러나 정부기관의 예산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탈북자들을 도울 경우 중국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등에 따라 법정 기부금 등을 통해 민간단체들에 간접적으로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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