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희호 여사 예방…호남 민심 달래기

입력 2015.02.11 (14: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오늘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문 대표에게 화해와 통합을 위해 많이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고, 문 대표는 그런 문제로 걱정 안 하시도록 잘하겠다며 대화합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예방은 신임 지도부로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 여사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호남 민심을 끌어안으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또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 여사가 박지원 의원을 공개 지지한 만큼 박 의원에게 우회적으로 화해의 손짓을 보낸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문 대표는 조만간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재인, 이희호 여사 예방…호남 민심 달래기
    • 입력 2015-02-11 14:34:48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오늘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문 대표에게 화해와 통합을 위해 많이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고, 문 대표는 그런 문제로 걱정 안 하시도록 잘하겠다며 대화합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예방은 신임 지도부로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 여사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호남 민심을 끌어안으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또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 여사가 박지원 의원을 공개 지지한 만큼 박 의원에게 우회적으로 화해의 손짓을 보낸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문 대표는 조만간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