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쾅!쾅!쾅’…영종대교 100중 추돌 현장

입력 2015.02.11 (14:36) 수정 2015.0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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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향에서 차량 100여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영종대교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으며, 뒤이어 오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지만, 사고 차량이 뒤엉킨데다 1km 가량 정체되면서 구급차와 경찰차 접근이 어려워 수습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천 기상청은 사고 당시 짙은 안개로 영종대교의 가시거리가 10미터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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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11 14:36:55
    • 수정2015-02-11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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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향에서 차량 100여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영종대교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으며, 뒤이어 오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지만, 사고 차량이 뒤엉킨데다 1km 가량 정체되면서 구급차와 경찰차 접근이 어려워 수습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천 기상청은 사고 당시 짙은 안개로 영종대교의 가시거리가 10미터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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