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 나선다

입력 2015.02.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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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농구영웅' 야오밍(姚明)이 2022년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중국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10일 위촉식을 열어 야오밍을 비롯해 중국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부부인 자오훙보(趙宏博)·선쉐(申雪), 중국의 첫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장훙(張虹), 장애인올림픽 스타 허우빈(侯斌), 스키 프리스타일 은메달리스트 리리나(李니<女 尼>娜) 등 6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유치위원회 측은 중국의 올림픽위원회, 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추천과 학계체육계 등의 의견을 감안해 홍보대사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야오밍과 허우빈을 제외하면 나머지 4명은 중국을 대표하는 동계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됐다.

야오밍은 "동계스포츠 관람을 매우 좋아한다"면서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장 226㎝로 중국이 배출한 최고의 농구 선수였던 그는 2011년 7월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은퇴한 뒤 상하이(上海) 농구단 단장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을 맡고 있으며 코끼리 등 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은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은 베이징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개최도시는 오는 3월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후보도시 실사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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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오밍,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 나선다
    • 입력 2015-02-11 16:25:33
    연합뉴스
중국의 '농구영웅' 야오밍(姚明)이 2022년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중국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10일 위촉식을 열어 야오밍을 비롯해 중국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부부인 자오훙보(趙宏博)·선쉐(申雪), 중국의 첫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장훙(張虹), 장애인올림픽 스타 허우빈(侯斌), 스키 프리스타일 은메달리스트 리리나(李니<女 尼>娜) 등 6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유치위원회 측은 중국의 올림픽위원회, 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추천과 학계체육계 등의 의견을 감안해 홍보대사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야오밍과 허우빈을 제외하면 나머지 4명은 중국을 대표하는 동계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됐다. 야오밍은 "동계스포츠 관람을 매우 좋아한다"면서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장 226㎝로 중국이 배출한 최고의 농구 선수였던 그는 2011년 7월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은퇴한 뒤 상하이(上海) 농구단 단장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을 맡고 있으며 코끼리 등 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은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은 베이징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개최도시는 오는 3월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후보도시 실사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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