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회] 프로야구 ‘캡틴’, 대체 넌 정체가 뭐니?

※ 설 연휴 관계로 2월 18일(수) <옐로우카드2> 방송은 쉽니다. 
    2월 25일, K리그 개막 특집을 담은 [128회]로 찾아 뵙겠습니다. 

삼성 박석민, 넥센 이택근, NC 이종욱, LG 이진영...이 선수들은 공통점은? 바로 프로야구 각 구단의 캡틴(Captain), 주장입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주장은 감독의 색깔을 선수단에 전달하고, 선수단의 의견을 코칭스태프에 전달해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선수단 분위기를 살피고, 문제가 있으면 함께 고민도 해야 하는 이들은 자칫 팀 성적이 부진할 때면 가시방석이 따로 없습니다. 

팀이 잘 나갈 땐 아무도 신경 안 쓰지만, 팀이 어려울 땐 선후배 모두가 주장 얼굴만 쳐다보는 힘든 역할...유니폼 왼쪽 가슴에 새겨진 알파벳 ‘C’(Captain)는 그런 의미입니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KBO리그 10개 구단이 모두 이번 시즌 주장을 선임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연임된 선수도 있고, 처음 주장을 맡은 선수도 있습니다. 

이번주 <옐로우카드>에서는 10개 구단 주장들의 이야기를 해 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주장부터 ‘웃기는’ 주장까지 캡틴들의 스타일을 살펴보고, 더불어 팀 분위기도 들여다 봤습니다.

이번 시즌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조성환 해설위원이 특별히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주장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렸던 선수답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후배’ 주장들을 향한 조캡의 따뜻하고 예리한 이야기들, 지금 시작합니다.

☞ <옐로우카드 2> 125회 이벤트 당첨자 (배영수 선수 글러브/사인블)
 ● kim5975(글러브) / kumtl, insight38, donavan(사인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