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서 난민선 3척 사고…“330여 명 사망한 듯”
입력 2015.02.12 (06:20)
수정 2015.02.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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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리카에서 유럽을 향해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선이 전복돼 3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럽연합, EU가 난민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중해에서 3척의 난민선이 사고를 당해 3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7일 모두 420명이 4척의 고무보트를 타고 리비아를 출발했다 3척이 전복되거나 침몰해 30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구조된 1척에서도 저체온증으로 29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졸레스(유엔난민기구 남유럽국 대표)
난민선들은 7-8m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로 사고를 당했습니다.
또 난민들은 알선업자의 위협에 강제로 배를 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중해에선 지난 한해 동안 숨진 난민이 3천 4백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엔 이탈리아 정부가 비용 문제로 난민 구조 작업을 중단한 뒤 유럽 연합 국경수비대가 투입됐지만 예전보다 순찰 범위가 좁아졌습니다.
<녹취> 카를로타 사미(유엔난민기구 대변인)
이번 사고 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두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유럽을 향해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선이 전복돼 3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럽연합, EU가 난민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중해에서 3척의 난민선이 사고를 당해 3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7일 모두 420명이 4척의 고무보트를 타고 리비아를 출발했다 3척이 전복되거나 침몰해 30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구조된 1척에서도 저체온증으로 29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졸레스(유엔난민기구 남유럽국 대표)
난민선들은 7-8m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로 사고를 당했습니다.
또 난민들은 알선업자의 위협에 강제로 배를 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중해에선 지난 한해 동안 숨진 난민이 3천 4백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엔 이탈리아 정부가 비용 문제로 난민 구조 작업을 중단한 뒤 유럽 연합 국경수비대가 투입됐지만 예전보다 순찰 범위가 좁아졌습니다.
<녹취> 카를로타 사미(유엔난민기구 대변인)
이번 사고 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두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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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서 난민선 3척 사고…“330여 명 사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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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2 06:22:17
- 수정2015-02-12 08:34:37
![](/data/news/2015/02/12/3019224_140.jpg)
<앵커 멘트>
아프리카에서 유럽을 향해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선이 전복돼 3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럽연합, EU가 난민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중해에서 3척의 난민선이 사고를 당해 3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7일 모두 420명이 4척의 고무보트를 타고 리비아를 출발했다 3척이 전복되거나 침몰해 30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구조된 1척에서도 저체온증으로 29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졸레스(유엔난민기구 남유럽국 대표)
난민선들은 7-8m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로 사고를 당했습니다.
또 난민들은 알선업자의 위협에 강제로 배를 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중해에선 지난 한해 동안 숨진 난민이 3천 4백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엔 이탈리아 정부가 비용 문제로 난민 구조 작업을 중단한 뒤 유럽 연합 국경수비대가 투입됐지만 예전보다 순찰 범위가 좁아졌습니다.
<녹취> 카를로타 사미(유엔난민기구 대변인)
이번 사고 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두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유럽을 향해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선이 전복돼 3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럽연합, EU가 난민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중해에서 3척의 난민선이 사고를 당해 3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7일 모두 420명이 4척의 고무보트를 타고 리비아를 출발했다 3척이 전복되거나 침몰해 30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구조된 1척에서도 저체온증으로 29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졸레스(유엔난민기구 남유럽국 대표)
난민선들은 7-8m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로 사고를 당했습니다.
또 난민들은 알선업자의 위협에 강제로 배를 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중해에선 지난 한해 동안 숨진 난민이 3천 4백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엔 이탈리아 정부가 비용 문제로 난민 구조 작업을 중단한 뒤 유럽 연합 국경수비대가 투입됐지만 예전보다 순찰 범위가 좁아졌습니다.
<녹취> 카를로타 사미(유엔난민기구 대변인)
이번 사고 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두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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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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