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물기 논란’ 이바노비치, 징계하지 않기로

입력 2015.02.13 (10:28) 수정 2015.02.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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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기, 박치기 논란을 일으킨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가 징계를 피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바노비치에게 사후 제재를 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바노비치는 전날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제임스 매카시를 폭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집단 몸싸움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매카시의 목을 팔로 조르고 몰래 박치기, 깨물기 등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FA는 전직 심판들로 구성된 패널이 이바노비치의 행동을 유심히 분석한 결과 제재 의견에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징계 규정에는 패널 3명이 모두 같은 의견을 내야 사후 제재가 이뤄진다.

FA는 주심이 현장에서 적발하지 못한 악성 파울을 나중에 비디오로 판독해 제재하는 규정을 운용하고 있다.

이바노비치는 징계를 받지 않지만 집단 몸싸움이 불거진 데 대한 책임 때문에 첼시와 에버턴은 도마 위에 올랐다.

FA는 첼시와 에버턴을 구단 차원에서 징계하겠다며 규정 위반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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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물기 논란’ 이바노비치, 징계하지 않기로
    • 입력 2015-02-13 10:28:41
    • 수정2015-02-13 10:48:08
    연합뉴스
깨물기, 박치기 논란을 일으킨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가 징계를 피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바노비치에게 사후 제재를 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바노비치는 전날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제임스 매카시를 폭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집단 몸싸움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매카시의 목을 팔로 조르고 몰래 박치기, 깨물기 등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FA는 전직 심판들로 구성된 패널이 이바노비치의 행동을 유심히 분석한 결과 제재 의견에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징계 규정에는 패널 3명이 모두 같은 의견을 내야 사후 제재가 이뤄진다. FA는 주심이 현장에서 적발하지 못한 악성 파울을 나중에 비디오로 판독해 제재하는 규정을 운용하고 있다. 이바노비치는 징계를 받지 않지만 집단 몸싸움이 불거진 데 대한 책임 때문에 첼시와 에버턴은 도마 위에 올랐다. FA는 첼시와 에버턴을 구단 차원에서 징계하겠다며 규정 위반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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