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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한 게 죄’ 미 경찰 인도인에 폭력…중태
입력 2015.02.14 (07:19) 수정 2015.02.14 (14:3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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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경찰이 또 사고를 쳤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인도인에게 다짜고짜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피해 남성은 중태에 빠졌고 인도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피해자는 57살 인도 남성 파텔입니다.

앨라바마에 사는 아들을 보러 왔다가 지난 주말 봉변을 당했습니다.

수상한 사람이 돌아다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택가를 걷고 있던 파텔을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녹취> "(멈추세요. 신분증있으세요? 이름은?) 신분증 없습니다. (이 사람, 영어를 못한다는데요?)"

파텔은 '인도사람이다. 영어 못한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경찰이 몸수색을 시도합니다.

<녹취> "허튼 수작 하지마세요. 알겠어요?"

거부하는 몸짓에 경찰은 다짜고짜 파텔을 쓰러뜨렸습니다.

경찰은 그를 버려둔 채 떠났습니다.

쓰러질때 땅바닥에 강하게 부딫힌 파텔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아메리칸드림을 꿈꿔던 파텔의 가족은 분노했습니다.

<녹취> 피해자 아들 : "미국에 와서 어떻게든 성공해보겠다고 그동안 고생고생했는데 이게 대체 무엇입니까."

피해자 가족은 소송에 착수했습니다.

가해 경찰관은 자수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충격을 받았다면서 자국민이 피해를 본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 ‘영어 못한 게 죄’ 미 경찰 인도인에 폭력…중태
    • 입력 2015-02-14 07:21:54
    • 수정2015-02-14 14:33:30
    뉴스광장
<앵커 멘트>

미국 경찰이 또 사고를 쳤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인도인에게 다짜고짜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피해 남성은 중태에 빠졌고 인도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피해자는 57살 인도 남성 파텔입니다.

앨라바마에 사는 아들을 보러 왔다가 지난 주말 봉변을 당했습니다.

수상한 사람이 돌아다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택가를 걷고 있던 파텔을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녹취> "(멈추세요. 신분증있으세요? 이름은?) 신분증 없습니다. (이 사람, 영어를 못한다는데요?)"

파텔은 '인도사람이다. 영어 못한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경찰이 몸수색을 시도합니다.

<녹취> "허튼 수작 하지마세요. 알겠어요?"

거부하는 몸짓에 경찰은 다짜고짜 파텔을 쓰러뜨렸습니다.

경찰은 그를 버려둔 채 떠났습니다.

쓰러질때 땅바닥에 강하게 부딫힌 파텔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아메리칸드림을 꿈꿔던 파텔의 가족은 분노했습니다.

<녹취> 피해자 아들 : "미국에 와서 어떻게든 성공해보겠다고 그동안 고생고생했는데 이게 대체 무엇입니까."

피해자 가족은 소송에 착수했습니다.

가해 경찰관은 자수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충격을 받았다면서 자국민이 피해를 본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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