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 무슬림 대학생 피살에 “야만적이고 터무니없어”

입력 2015.02.14 (08: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무슬림 대학생 3명이 백인 남성에 의해 사살된 사건에 대해 "야만적이고 터무니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의 어느 누구도 출신이나 생김새, 종교를 이유로 표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채플 힐에서 크레이그 스티븐 힉스라는 백인 남성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무슬림 학생 3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아랍권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이 이번 사건에 대해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자 이중적 행태라고 비판해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미 무슬림 대학생 피살에 “야만적이고 터무니없어”
    • 입력 2015-02-14 08:32:11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무슬림 대학생 3명이 백인 남성에 의해 사살된 사건에 대해 "야만적이고 터무니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의 어느 누구도 출신이나 생김새, 종교를 이유로 표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채플 힐에서 크레이그 스티븐 힉스라는 백인 남성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무슬림 학생 3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아랍권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이 이번 사건에 대해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자 이중적 행태라고 비판해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